Black Creek Pioneer Village - Toronto, ontario - 2018.05.26.

 

 

 

 

 

 

 

 

 

 

 

마늘밭.

 

 

 

 

 

 

 

 

 

 

 

 

 

 

 

 

 

 

 

 

 

 

 

 

 

 

 

 

 

 

 

 

Ottawa Tulip Festival - 2018.05.15.

 

 

 

 

 

2차세계대전때 Ottawa 로 피신한 네델란드의 왕족들.

 

 

 

그후에 감사의 표시로 여러해에 걸쳐서 계속 Ottawa 로 네델란드의 Tulip 100만 송이를 공수...

 

 

 

2차대전중 특별히 네델란드령으로 임시 선포된 Ottawa 의 병실에서 태어난 공주의 어린시절.       그리고 그후 네델란드의 여왕이 된 Margaret.

 

 

 

 

 

 

 

 

 

 

 

공원의 의자도 튜립을 활짝 만개하도록 벌리고 앉아야....

 

 

 

 

 

연방정부 중앙청사.

 

 

 

 

 

 

 

Lido 운하.

 

 

 

 

 

연방정부 청사 바로 옆 호텔의 로비에 한국의 유명 사진작가의 작품인 매우 화난 인상의 Churchill 경 사진.

 

 

 

 

 

 

High Park 의 어느 봄 날 - 2018.05.09

 

 

 

 

 

 

 

 

 

원앙.

 

 

 

 

 

 

 

 

 

 

 

 

 

중국 어느 지방의 Costume.

 

 

 

 

 


여행 9일째.        아침에 Manuel Antonio 를 떠나서 2시간만에 130 Km 떨어진 San Jose 로 돌아왔다.         오후에는 동료여행객들 모두가 자유로히 San Jose 의 시내관광을 각자가 찾아서 다니게 된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는 공항으로 가게 되어있으니 마지막 관광을 준비하느라 모두들 바쁘게 움직인다.         우리는 내일 하루를 더 묵고 그 다음날 떠나기로 처음부터 짜여져있는 일정이라 하루의 여유가 더 있는 셈이다.








Costa Rica 의 수도인 San Jose 의 택시들.        빨간색의 Taxi 들은 제대로 승인을 받은 합법적인 택시들이다.           관광객들은 빨간색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주의를 해주었다.




수도인 San Jose 의 제일 한복판 Central Park 앞의 대로이다.         수도이지만 고층건물들이 모여있는 지역이 따로 없고 모두 자그마하고 낮은 건물들과 조용하고 깨끗한 거리이다.        중미에서는 제일 안정되고 깨끗한 나라이다.           Costa Rica 의 인구는 5백만.            땅덩어리는 한반도의 1/4.        1948년에 아예 군대를 없앤 나라이다.         군대가 정치에 개입하고 선거때마다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려고 군대를 없애버렸다.         공해를 유발시키는 굴뚝산업은 원천적으로 봉쇄시켰고 오직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Ecological Tour를 장려하는 지극히 자연을 사랑하는 나라이다. 








수도 San Jose 의 인구는 33만명.         그러나 전체인구의 30%나 되는 150만명이 San Jose 와 그 주위에 몰려서 살고 있다.         택시들이 몰려있고 Central Park 가 자리잡고 있는 이곳이 San Jose 의 l제일 번화한 중심지로 만남의 약속장소로 최고 인기인 곳이다.          자그마하고 아담한 성당도 바로 이 번잡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Costa Rica 는 적도에서 약간 북쪽으로 위치해 있다.          그래서 일년내내 같은 시간대에 일출과 일몰이 이루어진다.         아침 6시경에 해가 뜨고 저녁 6시경에 해가 저물면 7시가 되기도 전에 벌써 사방은 캄캄한 밤이 된다.


 










흑인 아가씨가 머리에 짐을 이고 지나간다.          Costa Rica 에서는 거의 흑인들을 보기 힘들다.         아직도 덜 개발된 동쪽의 Caribbean 해안 쪽에는 소수의 흑인들을 볼 수 있다.          예전에 개발을 시작한 Caribbean 지역에 Jamaica 로 부터 유입된 흑인의 후예들이다.          Costa Rica 는 인구의 84%가 Spanish 의 후예들인데 순수한 백인은 조금 남아있고  대부분 백인 혈통의 혼혈들이다.        13%는 기타의 혼혈이고,  흑인은 1%, 남아있는 원주민 인디안은 2% 이다.   








Central Park 을 중심으로 여러구역들이 마치 서울의 명동거리를 연상케하는 매우 북적거리는 지역이다.








모두가 막혀버린 큰길, 뒷길, 골목길....         중남미 여러나라의 공통점이다.        재정이 제대로 뒷받침이 되지 않아서 도로확장이나 신설은 없는데 자동차는 늘어나니 좁은 길들은 더욱 막히게 된다.








여행 10일째.           호텔방에서 내려다보이는 San Jose 시내의 풍경이다.         그동안 여러날 돌아다녔던 산골이나 해변을 떠나서 도시속으로 다시 왔지만 매우 평화스럽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Costa Rica 는 국토의 1/4 이 정글로 된 산림지역이고 또 국토의 1/4 이나 되는 면적이 27개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16세기부터 Spanish 의 지배를 받아오던 Costa Rica 는 Spain 이 Mexico 와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등의 여러 중미의 나라들처럼 독립전쟁없이 독립을 1821년에 쟁취하였다.




평균 개인소득이 $18,000 정도인 Costa Rica 의 물가는 지방, 도시, 관광지 모두가 미국의 물가 수준이다.        McDonald's, Subway, Pizza Hut 등의 Franchise 식당들도 북미보다 더 비싸다.       그런데 유독 버스값 만큼은 대단히 저렴하다.        가까운 시내의 편도요금이 155 Colon (미화 28 Cent) 정도이다.         운전수 옆에는 거스름 돈을 쉽게 내어줄수 있도록 동전들이 잘 정리되어서 스폰지 박스에 꽂혀있는 것이 매우 이채롭다.




자동차로 꽉 막혀버린 제일 번잡한 거리의 대로변. 






국립극장의 전면 모습..          지하에는 1985년에 개장을 한 유명한 Pre-Columbian Gold Museum 이 있다.        Gold Museum 이 오늘 관광의 주목적지이다.




국립극장 건물의 뒤로 돌아가면 Gold Museum 으로 들어가는 지하입구가 나온다.         입장료가 US $10 이었던가?  $15 인가?  비쌌던 곳이다.




박물관에 들어서니 첫번째로 우리를 맞이하는 것이....    돼지와 늑대인지 무엇인지?         재미있는 이놈들과 함께....




그리고 Central America 의 여왕이었던....




최후의 만찬을 연상케하는 Comic 한 대형그림이 Banana 생산국답게 Banana 가 가득 놓여있는 만찬장의 모습으로 벽에 걸려있다.




박물관에 들어섰지만 다시 더 계단을 내려가야 전시실이 나오는데 주변의 벽에는 Superman 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그려져있는 소변기들이 걸려있고....   입구가 매우 재미있게 꾸며져있다.  








Gold Museum 에는 Columbus 상륙이전의 화려했던 금으로 만든 유물들이 잘 진열되어 있다.        그래서 박물관의 정식 이름도 Pre-Columbian Gold Museum 이다.




Costa Rica 는 오래전인 서기 500년전부터 금을 캐내어서 금으로 만든 유물들이 엄청 많았다.          그러나 16세기부터 Spanish 들이 상륙을 해서 금을 강탈해 가기 시작하자 그후로는 금을 캐내지 않았다.         빼앗기기만 하는 금을 더 이상 캐낼 이유가 없었다.           박물관 입장객을 이끌고 1시간 가량을 안내를 하며 설명중인 박물관 안내양.






금으로 만든 여러가지 일상품들도 보인다.         Gold Barrette (머리핀).






입으로 불어서 힘들게 일군 불로 금을 정제하는 원주민 인디안들.        Costa Rica 의 원주민들에게는 금은 역사적으로 권위의 상징이었다.




당시 그들 부족의 추장.          권위의 상징인 금으로 머리를 두르고, 귀걸이, 넓다란 목걸이, 그리고 팔뚝과 발목에도 넓은 금으로 장식하고 있다.         적군의 추장과 대하였을때에 금에서 번쩍이는 반사의 빛으로 상대를 주눅들게 하고 햇살에 강력히 반사되는 빛은 똑바로 쳐다보기도 힘들게 한다고 믿어서 부족의 추장을 위해서 끝없이 금을 찾아다니고 캐냈다. 




번쩍번쩍하도록 가능하면 더 넓게 만든 추장의 목걸이.






박물관 안에는 기원전 500년부터 Columbus 가 America 를 발견하고 Spanish 들이 들어와서 금을 강탈하기 전까지의 금으로 만든 유물들 약 1,600 점이 전시되어 있다.          여러모양의 유물들이 있는데 Gold Figures, Necklace, 그리고 게, 가재, 전갈 등의 곤충등과 Barrette (머리핀) 등등 여러모양의 유물들이 보인다.       그러나 Spanish 들에게 금을 강탈을 당하고 부족의 추장들이 살해되고, 쫒겨나고 하면서 더 이상 금을 캐어내거나 금장식물을 만들지 않았다.  



  









Costa Rica 의 남동쪽 Caribbean 해안지역에서 1950년에 발견된 무덤안에서 찾아낸 관속의 금유물들.           모두 88점이나 되는 금으로 된 유묻들이 관속에 들어있다.












몇가지 진열된 일반 유물들.









 

박물관 안에 전시된 커다란 둥근 돌덩이.          The Sphere (지구본 처럼 생긴 둥근돌).           화산지역인 Costa Rica 에서만 볼 수있는 독특한 모양의 둥근 돌이다.        Costa Rica 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Costa Rica 의 정부기관 건물은 물론이고 해외의 공관들마다 모두 배치되있는 대표적인 Icon 이다.






강렬한 Painting 을 하여서 눈길을 사로잡는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Art Craft Gallery 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있는 골목길안의 기념품가게들.         어느 관광지에서나 흔히 보는 기념품들을 Costa Rica 의 높은 물가에 맞추어 터무니없이 비싸게 팔고있다.         Pura Vida 라고 쓰인 가방도 보인다.           Costa Rica 에서 흔히 쓰이는 안녕하세요 정도의 인사말이다.            Pura Vida (Pure Life).        순수한 즐거운 인생에 감사한다는  Pura Vida.         자연을 즐기고 아끼는 Costa Rica 에서의 독특한 인사말이다.          어디서나 Pura Vida !!!!!






명색이 Art Craft 를 판매한다는 기념품 가게들이 오밀조밀 들어선 골목길 바로 옆에 위치한 Costa Rica 의 국립박물관.         청소부들이 정원을 돌아다니며 허리를 굽히고 열심히 담배꽁초와 종이조각을 줍고 있었던 곳이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대부분의 인도가 평탄치 않아서 지극히 조심을 하지 않으면 걸려서 넘어지기 쉬운 곳이 곳곳에 널려있다.          중미에서 제일 평안하고 안전하고 안정된 Costa Rica 이지만 아직도 여기저기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이 보인다.




걷다보니 China Town 도 나타난다.         입구는 거창한데....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세계의 어느 큰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China Town 이다.          Costa Rica 는 Taiwan 과 국교를 맺고 있었던 세계에서 몇 안되는 나라중의 하나였는데 몇년전에 China 로 바꾸었단다.




여행을 시작하던 2월6일 첫날밤을 보냈고, 그리고 여행이 끝나가는 마지막에 다시 이틀을 보내는 TRYP 호텔이다.           교통이 좋고 편리한 지역에 자리잡은 곳이다.




2018년 2월16일 (금).        여행 마지막날인 11일째.          아침 새벽부터 공항에서 8시간을 묶여있다가 출발을 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날이다.            어제밤 9시에 도착한 Air Canada 비행기로 아침 9시에 출발하는 일정이었다.         그런데 어제밤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늦게 비행기가 연착을 하였단다.        그래서 기장을 포함한 승무원들의 의무 휴식시간 12시간의 규정을 따르느라 오후 3시에 출발하게 되었다.         약간은 고생스러운 경험이지만 엄격히 지켜지는 안전규정이 고맙게 느껴지는 날이기도 하다.



8일째 아침이다.       오늘은 일찍부터 Manuel Antonio 국립공원으로 간다.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입장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입장료가 현지인들은 1,600 Colon 이고 외국인은 미화 $16 이라고 쓰여져있다.      미화 $1 이 565 Colon 이니 거의 6배 가까이 받고 있다.        비슷한 숫자 16을 써붙이고 관광객들에게 엄청 비싼 요금을 받고 있다.       




Costa Rica 에는 모두 27개의 국립공원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공원이 제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산속 깊은 곳이 아니어서 교통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해변들도 함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어제 월요일은 공원 청소와 지친 동물들도 휴식을 취하는 날이라 1주일에 한 번 닫는 날이었다.          그러니 그 다음날인 오늘 화요일이 제일 붐비는 날이다.  




그래서 아침 일찍 왔지만 비가 오지 않는 건기의 성수기라서 관광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입구가 엄청 붐비고 있다.           다행히 우리 그룹은 북쪽 Nicaragua 국경 근처의 Cano Negro 에서 보트를 타고 정글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Monteverde 에서도 정글속을 다니며 많이 관찰을 해서 더 이상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고 공원 안의 Beach 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주변의 나무가지에는 큰 몸집의 Iguana, 흰얼굴 원숭이들 그리고 여러종류의 새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지만 우리들은 이제 거의 무덤덤하다.




아니 !  노루인가... 사슴도 지나가고 있구나....






Manuel Antonio 국립공원 조감도.        오른쪽 위의 둥그런 Loop Course 가 나중에 약 1시간 가량의 Hiking 을 할 예정인 곳이다.








약 30분간의 Hiking 을 해서 첫번째 나타난 Beach 가 Manuel Antonio Beach 이다.        어제 우리가 Manuel Antonio Town 에서 갔었던 Public Beach 가 아니고 국립공원 안에서 제일 인기있는 Manuel Antonio Private Beach 이다.       이곳에 가이드 Ricardo 가 진을 치고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우리들은 더 공원안으로 들어가면서 1시간 가량의 Hiking 을 하는 Loop 코스를 돌면서 다른 Beach 들을 더 보고 오기로 한다.        국립공원 안에는 모두 4개의 큰 Beach 가 있다.


















1시간 가량의 Loop 코스 Hiking 을 나선다.         엄청 더운날인데 얼마나 땀을 흘리고 돌아오려는지...






반도처럼 뻗어난 좁은 샛길을 잠시 걸으면 첫번째 Beach 와는 반대편인 오른편으로 나타나는 2번째 해변이 Espadilla Beach.       어제 갔었던 Public Beach 와는 용암으로 저 끝이 붙어있는 것이 보인다.        이 넓은 해변을 오직 2 사람이 독차지하고 있어서 보기에 정말로 가슴이 뻥뚫리는것 같이 시원하다.




저 멀리 언덕위에 Manuel Antonio Town 이 보이고 우리의 호텔도 보인다.








이제는 다시 오르막길을 오른다.         용암들 사이로 절벽을 이루는 둥그런 언덕이 만들어진 높은 곳에 있는 울창한 정글을 지나게 된다.  




나무가지에 점잖게 올라앉아 있는 작은 도마뱀.         하도 많은 곤충과 동식물들을 보아서 이제는 작은 도마뱀 정도는 귀엽게 보이기만 한다.





 

나타났다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오른쪽의 절벽 밑으로 보이는 태평양의 파란 파도.        그리고 멀리 오른쪽 끝으로는 바다에 붙어있는 산등성이의 Manuel Antonio Town 의 일부가 보인다.










상어들이 다니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 장소란다.         마침 지금 우리가 여행중인 2월이 제일 상어를 만나기 좋은 때이라지만 상어를 보려면 아마도 몇 시간은 자리를 지켜야 할지도 모른다.








곳곳에 숨어있는 조그마한 해변들.










몹시도 더운날에 위로 오르고 또 오르고, 오르락 내리락... 헉.헉.헉.






그리고 숲속 을 오르고 내리고, 돌고 돌면 나타나고 또 나타나는 조용하고 아늑한 작은 해변들.








숨겨진 해변을 완전히 혼자서 독차지하고 느긋하게.....




다시 돌아온 Manuel Antonio Private Beach.






 


1시간 가량의 Hiking 을 마치고 다시 본거지 Manuel Antonio Private Beach 로 돌아오니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밀려들어와 있고, Racoon 들이 떼를 지어서 사람들 사이로 겁없이 마구 비집고 다닌다.        먹을 것을 찾아서 주위를 휘젓고 다니고 있다.






견디기 힘들 정도로 찌는 더위에 이제는 첨벙 !   뛰어들어야 할 시간이 되었다.






마구 돌아다니는 원숭이들.         모두가 흰얼굴의 원숭이 들이다.          이놈은 불효막심한 다 큰 자식을 등에 업고서 힘겹게 헉헉거리며 다니고 있다.         




곳곳에 원숭이나 동물들에게 먹을것을 건네지 말라고 게시판에 적혀 있지만, 원숭이 떼거리들은 기회만 있으면 관광객들의 먹을것을 빼앗아 달아나려고  호시탐탐 노린다.






이놈이 오늘 하루종일 우리가 내려놓은 Backpack 에 붙어있다.         Backpack 속에 무언가 원하는 먹거리라도 있는지?        물 한병과 땅콩 한봉지와 약간의 Beef Jerky 가 있는데 땅콩의 냄새에 매료되었는지 꼼짝없이 찰싹 달라붙어있구나.






나무가지 위에서 재롱부리며 온 사방으로 마구 뛰어다니는 원숭이들에 매료된 관광객들.






나무 위에서는 흰얼굴 원숭이들이 재롱을 부리면서도 여차하면 가방이나 쇼핑백을 집어들고 내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 안에는 먹을 것이 있다는 것을 이놈들이 잘 알고 있다.         매일 대하는 관광객들에게서 맛있는 것을 어떻게 빼앗아 먹을수 있는지 이놈들이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노오란 샤쓰의 가이드 Ricardo 가 우리 그룹의 소지품을 몇 시간째 지키고 있다.        누가 집어가는 것을 막는 것은 둘째이고 첫째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원숭이들을 쫓아내는 일이다.        적도에서 약간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지금 견디기 힘들 정도로 대단히 덥다.         매일 34, 35도의 고온에 습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갈 시간이 되었다. 










더위를 피해서 일찍부터 공원을 찾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공원을 나서고 있다.        자연환경을 철저히 보존하는 첫번째 방법이 공원안에는 음료나 음식을 파는 매점을 전혀 허용치 않는 것이다.         더위와 허기에 지친듯한 여행객들의 발걸음이다.

 









공원의 밖으로 나오자마자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가판대의 음료수들이 제일 먼저 나타난다.          얼음에 담겨진 시원한 물병과 코코넡 열매의 쥬스를 파는 상인들.      빨간 꽃을 코코넡 열매위에 얹져놓아서 보기는 좋은데....      무슨 맛인지 그저 밋밋한 코코넡 열매주스는 지구상의 열대지방 관광지마다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진짜 빨간색 꽃을 어디서 가져왔는지...    Plastic 꽃인지 궁금하다.



 

국립공원을 나와서 모이는 집결지인 Public Beach 의 정류장앞 Parking 장에서 우리의 버스를 기다리는 동료여행객들.       우연하게도 이번 여행에 참가한 카나다에서 온 여행객 전원이 제일 먼저 와서 대기중이다.          왼편부터 Toronto 의 Zenia, Montreal 의 Sylvio 부부, 그리고 Windsor 에서 온 Craig 부부.        뒤에는 우리의 익살꾼 가이드 Ricardo.






전망좋은 식당에서 모두들 늦은 점심을 한다.         이 집은 음식 맛은 그저 그런데 음식의 양이 일행 모두를 놀라게 만들도록 어마어마하다.         위에 보이는 음식도 어마어마 하지만 아래의 햄버거 싸이즈는 엄청 크다.        사진에서는 구분하기 힘들지만 햄버거의 크기와 굵기가 매우 크다.         먹성 좋은 그룹의 커플들도 반조각으로 나누어도 충분하다는 의견들이다.          










이번 여행에서의 Fairwell Dinner 을 위해서 전망 좋은  호텔내의 식당에 모두 모여서 왁자지껄 잔을 부딪치고 즐겁기만 하다.          내일 San Jose 로 돌아가서는 완전히 자유시간이 되고 그 다음날 아침에는 공항으로 이동을 하니 오늘 저녁이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이제는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지나간 여행에 대한 이야기와 돌아가서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이번이 벌써 3번째로 Gate1 여행사를 따라서 하는 여행이 되었다.        모든 동료들이 첫번째로 탁월하고 편리한 on-Line 상의 예약및 안내 System 을 꼽는다.          거대한 Non-Profit Organization 으로 적절한 경비에 매우 우수한 관광을 제공하는 여행사이다.        Gate1 여행사와 올때마다 매번 만족한 경험을 한다는 동료여행객들의 찬사도 쏟아지는 마지막 회식의 자리이다.          내일은 다시 San Jose 로 돌아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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