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Costa Rica 음식.      요리용 바나나 Plantain 을 기름에 튀긴것과 그리고 팥밥.        소금을 많이 넣어서 짭잘한 팥밥이다.       머무르는 호텔마다 식사시간에는 Plantain 튀김과 팥밥이 나온다.        특히 아침식사에는 꼭 빠짐없이 등장한다.






3일간 아침마다 거의 같은 음식이다.         조금이라도 다른 음식으로 바뀌어지면 좋으련만....






오늘도 아침부터 무지막지 더운날이다.




Seattle 에서온 은퇴한 여선생 Cathy 도 전망대에서 한동안 넋을 잃고....




배를 타고 1시간 떨어진 섬으로 가서 적도의 물고기들과 해양의 식물들을 즐기는 Catamaran Cruise 관광에 나선 동료여행객들이 Pick Up 을 기다리며 내려다보이는 훌륭한 경치의 삼매경에 빠져있다.         실제로 내려가서 보는 해변 보다도 여기서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더없이 좋다.














우리 호텔 바로 길 건너에 있는 Butterfly Garden.           아침에 해변으로 가기전에 잠시 구경을 하려고 들린 나비정원이다.          호텔에서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티겥으로 들어온 곳이다.         바로 길건너 그리고 무료였기에 왔지....   협소한 공간도 그렇고 별로 볼만한 나비들이 없다.        그나마 모두들 잠들어 있듯이 움직이지도 않고....










어 ~  그런데 크나큰 소득이 있기도 했다.         쉽게 보기 힘든 Banana 꽃을 Camera 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거의 모든 나비들이 이렇게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는지 모두들 꼼짝않고 움직이지를 않는다.






나비를 구경하러 왔다가 나비 대신 몇가지 꽃 사진을 찍어보기도 하고.








거의 대부분의 나비들이 모두들 벽에 붙어서 아직도 늦잠을 즐기고 있는 중인가 보다.










간단히 둘러돌아본 나비정원을 나와서 이제는 바다로 나간다.          하루종일 뜨거운 햇살과 더위에 버틸 준비를 단단히 하고 해변으로 가는 Hotel 의 Shuttle Bus 를 기다리는 중이다.




Shuttle Bus 를 타고 Manuel Antonio 해변에 왔다.           흔히 Manuel Antonio Public Beach 로 불리는 곳이다.          바로 옆에 있는 Manuel Antonio 국립공원 안에는 4개의 해변이 더 있다.        그 해변들은 비싼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만 한다.       이곳은 Manuel Antonio Town 에서 제일 가까이 있으면서 항상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어서 Manuel Antonio Public Beach 라고 불린다.








대단히 넓은 해변의 주위 어디를 둘러보아도 매우 멋있는 경치가 펼쳐지는데 엄청나게 지독한 더위에 움직이기 조차도 힘들다.






북미와는 다르게 이곳 해변에서는 장사치들이 파라솔과 의자를 엄청난 바가지 값으로 관광객들을 울거내고 있다.         조금 큰 파라솔은 $30, 지금 보이는 이것은 $20 이다.         카나다의 Windsor 에서 온 Jukka & Leslie 부부가 그늘을 찾아다니다가 뜨거운 햇볕에 견디지 못하고 바가지 요금을 감수하고 차지한 파라솔.         나중에 관속에 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     차라리 이 지독한 더위를 피해서 바가지를 쓰는게 좋겠단다.   








태평양에서 넘실넘실 들어오는 푸르고 푸른 크고 작은 파도들.        보기에는 시원한데 엄청 더운 곳이다.




뒤로 보이는 숲 너머에는 내일 돌아다닐 국립공원과 그 안에 여러 해변들이 있는 곳이다.




















무지막지하게 끓어오르는 더위에 완전히 지쳐서...       이렇게 더운 날씨는 아마도 처음 경험해 보는가 싶다.










해변의 대로변에 조성되어 있는 토산품가게들과 음식점들.












더위에 지쳐서 몇군데 기웃거리다가 우리가 자리잡고 앉았던 식당.






식당의 정원에 걸어놓은 Manuel Antonio Public Beach 의 조감도.




아주 맛있게 조리되어 나온 Grilled Beef 와 Shrimp Pasta.           매우 북적거리는 해변의 멋있는 식당에다 음식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좋다.       맥주 1병 포함해서 US $33.         Costa Rica 에서는 관광지나 대부분의 일반식당들도 계산서에 US Dollar 와 Costa Rican Colon 의 2 가지로 함께 찍혀나와서 손님이 좋은대로 선택을 하여서 Pay 하도록 하여서 편리하다.










점심후에 다시 해변으로 왔다.         모래사장 뒤로 보이는 낭떠러지 정글의 숲속에 호텔들이 들어서있다.          왼쪽 위로는 우리가 머무르는 호텔도 보이고....     그런데 해변으로 내려오려면 호텔의 Shuttle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를 한바퀴 돌아와야하는 불편이 따른다.










숙소로 돌아가는 Shuttle 을 기다리다가 마주한 Iguana.          Iguana 는 생긴 것은 좀 험악해 보이지만 매우 조용하고, 많이 먹지 아니하고, 깨끗하고, 순해서 집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려져있다.














돌아온 호텔에서 더위를 피해서 잠시나마 다시 수영장으로....     정말로 덥고도 더운 적도의 열기를 실감하는 날이다.




드디어 내일은 아침부터 Manuel Antonio 국립공원으로 들어가 하루를 보내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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