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부터 뉴욕으로, Luray 동굴로, Washington DC 로....      그리고 Philadelphia 를 거쳐서 다시 뉴욕으로....   이렇게 9월12일까지 8일간 화창한 워싱톤과 뉴욕을 즐기고 돌아왔다.         갈 때마다 주차가 힘들어서 대강 대강 하고는 떠났던 워싱톤에서 이번에는 제대로 주차를 하고 마음껏 돌아다녔다.




워싱톤 DC 에서 서쪽으로 2시간 떨어진 곳에 있는 Luray Cavern.




















꼭 Fried 달걀 모양으로 형성이 되어서 Fried Egg 라고 이름 지어졌다.         아주 예전에는 동굴에서 안내하는 가이드가 모두들 만져보기를 권했었는데, 지금은 절대불가이다.        철책으로 막아놓았다.       어디서나 옛시절이 좋았나 보다.




Luray 동굴의 입구.     이렇게 평탄한 지역의 땅 아래에는 신비하고 요지경의 또다른 세계가 있다.




George Washington Monument.




바로 옆에 있는 전쟁박물관.






















Lincoln Memorial.














멋진 구름과 청명하고 화창한 9월의 Washington DC.




관광명소가 모여있지만 워낙 광대한 지역이라 Segway 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룹을 만들어서 Guide 가 리드하는 관광상품이다. 




워싱톤에 자동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Parking 에 대단히 애를 먹게 된다.         바로 이곳에 주차를 하면 관광명소의 최고의 Spot 한가운데에 주차를 하는 셈이다.         아침 9시 근처에 가면 주차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최대 3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하지만 필요하면 다시 돌아와서 3시간 더 연장하면 충분하다.        GPS 로 Washington Monument 를 입력하면 나오는 곳이 Constitution Ave. 이다.          Capitol Hill 을 제외하고는 부지런히 다니면 3시간에 대강 돌아볼 수도 있다.        멀지않은 Capitol Hill 은 자동차로 잠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주차가 더 어렵다.         주차문제를 생각하면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Capitol Hill 까지 조금 더 걷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White House.






Capitol Hill.






Capitol Hill 에서 일직선으로 바라다보이는 George Washington Monument 그리고 Lincoln Memorial.






이틀간의 Washington Tour 를 마치고 뉴욕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아직도 건강하게 계시는 이모님을 찾아뵙고 ....      모친상을 끝내고 나서 이번 여행의 주목적 이었다.




9.11 후에 새로 건설된 New World Trade Center (Ground Zero).          장미꽃이 꽂혀있는 Judy Hazel Santillan.       오늘이 그의 생일이다. 

      



South Pool.








9.11 희생자의 생일날에는 이름위에 장미꽃이 놓이게 된다.








North Pool.




쌍둥이 건물이 무너져서 새로 세워진 Ground Zero 도 South Pool 과 North Pool 2개가 있다.




맨하탄 10th Ave.에 자리한 Chelsea Market. 




예전에는 Oreo Cookie 가 만들어졌던 National Biscuit Company (NABISCO) 공장이었던 자리에 들어선 Market 이다.


    


100년이 지난 옛 건물에 들어선 Market 이지만 Best Food Halls and Best Wine Stores in NYC 로 불리운다.        식품점, 와인가게 뿐만이 아니라 옷가게, 보석가게, 식당 등등 개성이 매우 강한 각종의 가게들이 밀집해있는 곳이다. 










옛 쿠키공장의 뼈대들을 곳곳에 그대로 보존해 놓았다.        흘러간 세월과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듯이....










Steamed Lobster 코너는 대단히 붐비는 곳이다.          일본의 젊은이들이 주를 이루는 동양에서 온 관광객 그리고 유럽의 관광객들이 뒤섞여 북적거리는 곳이다.       여러 줄로 길게 만들어놓은 Table 에서는 Lobster 를 먹느라고 법석이고....    자리를 못 잡아서 접시를 들고 서성이는 사람들까지 뒤섞여서 혼잡을 이루는 곳이다.






Steamed Lobter 한 마리에 Small (1.5 Pounds) 30.95 + tx, Medium (2 Pounds) 49.95 + tx, Large (2.5 Pounds) 는 무려 60.95 + tx 이다.        와와.  그리고 Jumbo (3 Pounds) 는 76.95 + tx 이다 !!        그런데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먹는 코너는 서서 먹는곳 뿐인데 더욱더 자리잡기 힘들다.         뉴욕시민 중에도 여기에 와서 Lobster 를 사서 먹는 사람이 있을까.        살이 제대로 오른 Lobster 는 추운 겨울에 Canada 의 북쪽에서만 잡힌다는데....     저렇게 토실한 Lobster 들은 모두 Canadian Lobster 들이지 싶다.

 



Chelsea Market 주변은 본래가 Oreo 쿠키공장과 많은 육류가공공장과 포장공장들이 밀집해 있었던 지역이었다.         지금은  Market  정문의 건너편 건물에는 2층부터 몇개층에 Google 도 들어와있다.

 



Chelsea Market  바로 위에 뉴욕의 또다른 새로운 명물로 등장한 High Line.  

 



도시의 미관을 마구 해치는 버려진 고가 Rail Road Track 을 지상의 Greenway 로 바꾸어놓은 것이다.       2009년에 오픈 되었고 길이는 2.33Km 인데, 2018년에 모두 완성되면 4.8Km 로 늘어난다.




당시의 철로가 그대로 보존된 일부 구간.




Urban Theater 라 불리는 지나다니는 대로 위에 휴식처도 있고....






편히 두다리 뻗고 Relaxing 할 수 있는 곳도 많이 보인다.






옛 기차정거장이었던 곳은 상점들이 들어서있고....      서울시에서 이곳을 Bench Mark 해서 서울역 앞의 고가도로를 개조해 고가공원을 만들어서 지난 5월에 개통했다. 

 



High Line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길 오른쪽으로 몇 건물 지나서 Chelsea Market 의 건물도 보인다. 

 



이 분들 누구이신지 길을 잃으셨구만..... 






9월11일은 뉴욕에는 매우 특별한 날이다.         George Washington Bridge 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Ground Zero 에서도 불빛을 하늘 높이 비추고 있다.         New Yorker 가 아니라도 어찌 2001년 9월11일의 비극을 잊을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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