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釜山) 으로 가기 위하여 분당에서 가까운, 새로 지었다는 광명역으로 갔다.        10시쯤 역에 도착했는데 역 안에 거의 사람이 없다시피  하다.       아주 크고 현대적으로 지어놓은 역에 이용객이 우리 외에 몇사람 손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고 보니 신문기사가 떠오른다.           엄청나게 잘 지어놓은 호화 광명역에 이용객이 거의 없으니 예산낭비라고...       여하간에 잘 만들어진 역이다.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간다.        각 열차의 한 가운데에만 이렇게 4사람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복도 양 옆으로 2개가 있다.         그런데 4사람이 앉을 수 있는 이렇게 좋은 자리가 2사람반 정도의 요금만 내면 되는 할인요금으로 받는다.         요즈음은 4사람이 부산까지 기차로 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4사람이면 자동차로 간단다.        이 자리는 서로 모르는 승객들은  마주 보고 앉아가기를 꺼린단다.          예전의 기차들은 다 마주 보고 앉았는데..... 

 

 

 

부산역도 옛날의 부산역이 아니다.        모든 것이 새롭다. 

 

 

 

ZENIA 의 외삼촌댁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부산의 여기저기 멀리 살고 있는 친척들이 모두 함께 모였다.       STEVE 는 이러한 인 (人) 과 정 (情) 을 중시하는 한국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두고두고 얘기한다.

 

 

 

경주의 천마총으로 들어가는 입구.        경주는 시 전체가 고층아파트가 없고 주유소, 식당들이 기와를 얹은 한옥으로 지어져있어 아주 한국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더하여 준다.         고적의 도시답게 꾸며져있어 보기에 아주 좋다. 

 

 

 

천마총 (天馬塚) 

 

 

 

47년전  이곳에 왔을 때는 주위가 전부 논밭이었다.         당시에는 능 위로 아무나 올라가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마구 뛰어놀고 엉망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잘 가꾸어놓았다. 

 

 

 

 

 

 

 

쌈밥으로 유명한 경주에는 곳곳에 쌈밥집 이 있다.         미역, 양배추, 배추, 중국배추, 얇게 썰어서 간이 되어있는 무우, 등 7가지의 쌈을 내놓는다.      상 위에 다 놓지를 못하고 접시 위에 접시를 겹쳐놓는다.       아 ~ 보기만 해도 맛있고 배가 부르다.     7천원.

 

 

 

 

 

경주 국립박물관으로 갔다.        새로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입구부터 세련되고 잘 지어져 있다.        그런데 문이 닫혀있다.        우리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실망하여 발길을 돌리고 있다.         오늘이 7월17일 제헌절.     월요일이다.     LONG WEEKEND.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아오는 연휴에 문을 닫고있다.        월요일은 본래 닫는 날이니까 제헌절같은 휴일이 되어도 닫는단다.         월요일이 휴일로 되는 날에는 화요일에 닫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이명박씨가 서울시장일 때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을 시민들이 편리한 시간에 관람하게 할 수 있도록 평일에도 늦은시간 (저녁 9시) 까지 그리고 휴일에도 일정시간 개장하도록 하였다는 기사를 예전에 본 일이 있다.         이제는 그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이러한 관료 편리주의 발상이 전국에서 사라지기를 기대해 본다. 

 

 

 

닫혀있는 문틈으로 사진에 담아본 경주 국립박물관.

 

 

 

 

 

 

 

불국사 (佛國寺)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불국사.       아 ~    세상은 좁다고 했는가.  ( It's a small world !!)         방학 때 아이들과 한국에 가신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토론토에서 우리가 다니는 교회의 조 집사님과 따님들을 여기서 우연히 조우하다니.         ZENIA, 조 집사님 모두 교회의 한글학교에서 선생님으로 매주 뵙는데 이렇게 먼 한국 땅에서 또 만나니 너무 반갑다.

 

 

 

 

 

불국사의 대웅전.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새로히 만들어놓은 거대한 종 (鐘).         문화재라는 것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인가 보다.        불국사 안에는 지금 박물관을 공사중이니 일반인은 출입을 금한다는 푯말이 있는 곳이 있다.          몇년 후에는 볼거리가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불국사에는 안개가 없었는데 여기는 앞을 가리는 안개로 토함산을 내려다볼 기회를 앗아가서 아쉽다.

 

 

 

 

 

석굴암.         예전에는 몰랐는데 지금 다시 보니 아주 조그마하다.        내부에는 10명 이상이면 함께 있기 힘들 정도로 비좁다.        예에는 왜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을까.       사진촬영 금지구역이라 사진을 한장도 찍을 수 없었다.

 

 

 

 

 

부산 영도에 있는 복국집.

 

 

 

나는 복어 (Globefish) 을 아주 좋아하는데 복어무침, 복어튀김, 복어구이 등은 처음 맛본다.        복어국에 튀김과 구이는 조금씩 같이 나오고, 벌겋고 맵게 무친 복어무침은 따로 주문한다.        복어국 1만원.       복어무침 1만2천원.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서 내려다본 해운대.        오늘이 7월21일.      한 여름인데도 7월 초부터 계속되는 장마로 북적대야할 해변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달맞이 언덕 위에 있는 우리가 묵고있는 이 HOTEL 바로 뒤에 해변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명당 찜질방이 있다.

 

 

 

 

 

매일 비가 쏟아지니 해변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호텔에 틀어박혀 있기도 무료해서 찜질방으로 출근해서 빈둥거린다.

 

 

 

 

 

예전에는 달맞이 언덕이 극빈자들이 무허가 건물을 짓고 살던 달동네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부산지역에서 제일 비싼 지역이 되었다.

 

 

 

3일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떠나기전에 해변의 모래라도 밟아보자고 나와 본다. 

 

 

 

아 ~ 세상은 좁다고 했는가.       ( It's a small world !!)       방학 때 아이들과 한국에 가신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토론토에서 우리가 다니는 교회의 조 집사님과 따님들을 여기서 우연히 조우하다니.        Zenia, 조 집사님 모두 교회의 한글학교에서 선생님으로 매주 뵙는데 이렇게 먼 한국 땅에서 또 만나니 너무 반갑다.

 

 

 

 

용인과 수원 사이의 산길 속 깊숙이 있는 한식집으로 오교수가 점심초대를 했다.        70~80년대에 토론토같이 있다가 서울로 돌아온 동기들과 함께 만난다. 

 

 

 

세기, 훈석, 광승, 용주.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대하니 옛날 학창시절 그대로의 기분이 절로 난다.         이 집의 음식도 맛있다.       떠들다보니 먹기 전에 근사한 음식들 사진 한장 찍어두는 것도 잊어버리고, 다 먹고 나서 빈 그릇만 한장 누르게 되었다.        역시 음식은 본고장에서 제대로 한다.

 

 

 

1년전 세상을 떠난 바로 밑의 아우 용빈 (容彬) 의 묘소에 왔다.         병마와 오랫동안 싸우다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것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지금은 세상의 무겁고 힘든 모든 짐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편히 쉬고 있으리라.

 

 

 

 

 

묘지에서 돌아오면서 산골의 산나물집으로 점심을 하러간다.         여동생 용란이가 운전을 하며 가는데 용인과 수원 사이의 그 산길로 또 가고 있다.    그런데 지금 가는 산나물집은 한참을 더 꼬불꼬불 좁은 길을 올라가서 거의 끝까지 간다.        점심 한번 먹는데 이 고생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난다.        도착하고 보니 주차한 차들이 가득하고 손님들이 무척 많다.        이 외진 곳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온갖 이름 모르는 산나물은 다 나오는 것 같다.       아 ~  이 음식들은 카나다로 돌아가도 한참을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음식값은 정확히 1만원. 

 

 

 

29가지의 반찬인가....    30가지의 반찬인가....    세어보기도 쉽지 않다. 

 

 

 

산속이라 점심 후 바로 이 집의 정원 옆 개울에서 더위도 식히고. 

 

 

 

토론토에서 서울로 떠나기전에 INTERNET 으로 서울의 맛집을 찾아보니 인사동의 대나무통 밥집이 추천되어 있었다.       인사동에 나간 김에 이 집을 찾아서 저녁을 한다.

 

 

 

대나무통 밥집 이름처럼 그렇게 꾸며져있고 분위기도 좋은데 음식은 보기에만 좋고 맛은 별로다.         주위를 살펴보니 대부분 DATE 하러 나온 젊은이들 같다.        밥을 대나무통에 넣어준다.        1만2천원. 

 

 

 

간판 이름들이 재미있다.       홍어가 막걸리를 만났을때 -         - 시 (詩) 와 술이 샘솟는 곳 ...       시천주 - 

 

 

 

을지로 입구 근처의 수하동, 장교동, 수표동에서 바로 청계천 건너의 관철동.        예전에는 목재상들이 많이 모여있던 곳이었는데... 

 

 

 

효자동에서 청와대로 들어가는 길.       청와대를 지나서 고갯길을 내려가면 경기중 (京畿中) 학교로 가게 된다. 

 

 

 

시민들에게 주는 위화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준다고 스포티한 복장으로 자전거를 타고 청와대 일대를 순찰중인 경찰들.

 

 

 

 

 

화동언덕에 자리한 옛 기중고등학교 (京畿中高等學敎).        지금은 도서관 (정독도서관) 이 되어있다. 

 

 

 

앞에 보이는 고등학교 건물, 뒤쪽의 과학관, 중학교 건물도 그대로 있다.         뛰어놀던 운동장은 정원으로 잘 꾸며져있다. 

 

 

 

운동장 오른쪽 옆에 테니스장이 있던 곳에 지금은 서울의 어느 곳에서 옛 건물을 옮겨다놓았다. 

 

 

 

이곳이 예전에 체육관이 있던 곳이다.       2년 전에 서울에 함께 왔을 때에도 STEVE 가 그렇게 와보고 싶어했던 곳이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기회를 놓쳐버렸다.       이번에는 기필코 꼭 보아야 한다고 해서 왔다.        건물 안에까지 속속들이 보고 다닌다. 

 

 

 

옛 경기중학교 (京畿中學校) 정문에서 바로 서너집 밑에 있는 이 조그마한 떡복기집에 늘어선 젊은이들.       무슨 비결이 있는지는 몰라도 장사는 이렇게 하는 것인가 보다. 

 


국립박물관.

 

 

 


경회루.

 

 

 

경복궁의 근정전 (勤政殿). 

 

 

 

 

 

청계천이 시작하는 광교 부근.        오른쪽 건물이 동아일보사 사옥.

 

 

 

여기서 청계천이 시작하여 뚝섬 근방의 서울숲까지 연결된다.

 

 

 

이것이 광교다리 이던가.       나는 을지로 입구의 수하동에서 태어나 한국을 떠날 때까지 28년간을 이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청계천은 영원히 잊혀질 수 없는 나의 기억의 일부분이다.        너무나 멋있게 복원된 청계천을 보는 나의 마음은 남다르다.

 

 

 

우리는 광화문에서 떠나는 청계천 TOUR 2층 BUS 를 먼저 탔다.    

 

 

 

 

 

 

 

 

 

 

 

저기가 수표교였던가.

 

 

 

토론토에서 나보다 며칠 늦게 떠난 상만군이 북경과 태국을 거쳐서 서울로 왔다.        TORONT 의 동기들이 훈석군의 초청으로 선릉의 어느 한식집에서 함께 모였다.          상만군은 PHUKET 에서 SUN TAN 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검둥이가 되어서 왔다.           세기, 용주, 훈석, 상만, 광승.

 

 

 

식사후 근처에 있는 동기회회장인 상희군의 사무실에서.

       

 

 

TORONTO 에서 서울로 이주하여 용인 옆 수지에서 여러해 동안 불법체류자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교회

를 설립하고 목회 중이신 민목사님.     59회 동기들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고마워 하신다.           서울에 올 때마다 뵙고 온다..

  

 

 

우리가 거의 한달째 머무르고 있는 분당의 미금역 근처 오피스텔.        장기간의 여행과 특히 계속되는 끈질긴 장마로 지쳐있다.         이제는 떠날 때가 되었나 보다. 

 

 

 

ZENIA 의 친구 황변호사 부부가 강남의 유명한 한식집으로 우리 식구 3사람를 초대하여 주셨는데 음식이 고급스럽기도 하지만 맛이 일품이다.         음식에 도취되고 재미있는 얘기만 나누다가 진작 사진 한장 함께 하는 것도 잊어버렸다.

 

 

 

 

 

서울의 두동생들 가족과 함께 미금역 근처의 안동국시집에서 점심을 한다.       그런데 이 집의 안동국시 맛이 아주 좋다.         안동국시 7천원, 도토리묵 1만원, 빈대떡 1만원.

 

 

 

오른쪽 그릇이 안동국시이다.        나는 본래 냉면, 국수 등을 좋아하는데 안동국시는 정말 맛있다.          음~ 언제 또 맛볼 수 있으려나..

.   

 

 

 

주위에서 추천하는 VANCOUVER 에서 출발하는 SKYLINE 관광의 5박 6일 록키산맥 TOUR  를 떠났다.         그리고 우리는 뱅쿠버 에서 7일 을 더 머물러서 2주간의 여행이 되었다.         관광객 일행 38명 중에서 뱅쿠버에서 1커플, 토론토에서 1커플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뱅쿠버에 도착 하자마자 이 BUS 에 승차한 주로 노년들이신 15명의 관광객분들과 카나다에 방문하고 계신분들 15명, CANADA 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중에 참가한 몇 명의 학생들이다.        여러 부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여행이다.         결론부터 얘기를 하자면 생각보다 일정도 좋았고 TOUR 도 그런대로 좋았다.       5박 6일의 일정중에서 그런대로 마음에 드는 식사가 한 두번 밖에없었던 것이 흠이다.  

 

 

 

록키산맥으로 가는 길 중간에 THE LAST SPIKE 란 기념비가 있다.        동서에서 시작한 CANADA 를 연결시키는 철로 건설작업이 이곳에서 서로 만나서 마지막 못을 내리 박은 곳이다.        1885년 11월 7일.       중국인 노동자들을 포함하여 현지인들이 록키산맥의 험로에서 많이 희생되었다 한다.        철도건설을 위하여 록키산맥의 험로를 개척할때 스위스의 산악인들을 초빙하여 그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스위스 후예들이 지금도 이 산악지대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어느 산골의 한국식당에서의 저녁식사.        한식도, 중식도, 일식도 아니고 무언지 모르지만 그냥 구겨넣어야 한다.

 

 

 

우리가 첫 날을 보낸 산장호텔.       가이드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는 분들은 호텔 주위의 경치가 좋으니 산책을 권한다고 하여서 아침에 일어나 나가 보니, 서울에서 비행기 타고 오신 노년분들은 낮밤이 바뀌어서 밤을 꼬박 지새우고 호텔 주위를 서성이고 계신다.       그리고 낮에는 버스에 흔들리면서 계속 주무신다.        멀리 오셨으니 구경하셔야 하는데..... 

 

 

 

 

 

아침 BUFFET.       너무나 간단하다.      차려놓은 음식도 몇 가지가 되지 않아 선택의 여지는 조금도 없다.

 

 

 

오늘이 5월 31일 이다.       그러니 내일이 6월이 아닌가.       그런데 이 산 속은 해가 쨍쨍하다가도 한 순간에 또 눈보라가 휘몰아친다.        ZENIA가 지금 막 가게에서 구입한 뒤꼬리가 길게 달린 털모자를 뒤집어썼다. 

 

 

 

LAKE EMERALD.

 

 

 

 

 

차창 밖으로 자주 보이는 야생소, 사슴, 곰의 무리들 그리고 여러 동물들이 자주 보인다.

 

 

 

록키산맥 TOUR 의 HIGHLIGHT 인  LAKE LOUISE..       아 ~~  그런데 이 LOUISE 호수 의 얼음이 아직도 그냥 있다.       주변만 약간 녹아있다.       1주일은 더 지나야 다 녹을 것 같다고 한다. 

 

 

 

사진 찍기에 최고의 SPOT 이라며 이곳에서 가이드가 한 사람씩 카메라셔터를 눌러준다.        정말로 좋은 자리인 것 같다.

 

 

 

 

 

 

 

 

 

PRINCESS LOUSIE.         ALBERT 주의 총독을 지낸 남편을 따라서 이곳에서 몇년간 지냈던 그녀의 이름을 따라서 LOUSIE 호수라 이름이 붙여졌다.

 

 

 

 

 

 

 

BUS 를 타고 이동한 이곳은 반대편의 산이다.          LOUSIE 호수를 산 위로 올라가서 보기전에 이곳에서 BUFFET 로 점심을 한다.       그리고 곤돌라를 타고 산 위의 전망대로 올라간다.

 

 

 

 

 

곤돌라에서 내려서 전망대에 오르자 아 !!!!!  LOUSIE 호수가 그림 같이 보인다.       이것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세계각지에서 오는 것이리라.      

NATIONAL GEOGRAPHIC  에서 선정한 꼭 가보야 할 위대한 자연환경의 세계 순위 2째 가 CANADIAN ROCKEY 산맥이다.

 

 

 

 

 

 

 

 

 

ROCKEY MOUNTAINS.              정말로 돌산인 것을 정확히 보여준다.

 

 

 

 

 

 

 

 

 

 

 

꼬불꼬불거리며 올라온 길이 현기증이 날듯이 멀리 밑으로 보인다.

 

 

 

 

 

COLUMBIA ICEFIELD PARKWAY 에서는 눈과 얼음 위에서 운행이 가능한 특수차량으로 우리들을 ICEFIELD 로 이동하여 준다.        이 ICEFIELD 는 넓이가 325 평방 Km 이며, METRO SAN FRANCISCO 의 넓이 정도가 된다. 

 

 

 

 

 

뒷 쪽이 ICEFIELD 의 시작 부분이다.

 

 

 

더 이상 넘어가지 말라는 푸른 표지판이 있다. 

 

 

밴쿠버 시내의 CANADA PLACE 에 위치한 CRUISE SHIP TERMINAL 이다.       대부분 ALASKA 로 가는 거대한 CRUISE SHIP 들의 TERMINAL 이다.    배인지 거대한 건물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STANLEY PARK 의 장승들. 

 

 

 

 

 

 

 

 

 

BURNABY MOUNTAIN CONSERVATION AREA 의 장승들. 

 

 

 

BURNABY MOUNTAIN 에서 내려다본 밴쿠버 근교. 

 

 

 

 

 

밴쿠버에 처음으로 사람들이 들어와서 모여 살기 시작한 작은 거리 GASTOWN  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DOWNTOWN 에 위치해 있다.        STEAM CLOCK.         15분마다 소리를 내며 증기를 뿜어댄다.         1875년 GASTOWN 이 시작되는 시기에 제작을 시작했으나 여러 이유로 1977년에야 완성이 되었다.       200m 떨어진 곳에서 증기를 보내 그 동력으로 시계가 움직인다. 

 

 

 

밴쿠버 근교의  HARRISON 온천지.     $8  인가 $10  을 내면 입장료와 수영복을 빌려주는데 그냥 실내 수영장에 들어온 것과 다름없는 기분이다.      물이 아주 뜨겁지는 않고 따듯한 정도이다.        입장객이 예상과 달리 상당히 많다.

 

 

 

HARRISON 시에서 만들어놓은 거대한 모래성 주위를 관광객들이 걸어다니고 있다. 

 

 

 

 

 

HOT SPRING 이 있는 곳에서 길 건너 보이는 CONDOMINIUM 들.       뒤에 보이는 산세가 웅장하다. 

 

 

 

CAPILANO 강 상류에 위치한 SALMON 전시관.       어떻게 SALMON 을 방류시키고 관리하는가 보여준다.

 

 

 

 

 

 

흔들 다리. 

 

 

 

VANCOUVER 섬에 위치한 VICTORIA 시에 있는 BRITISH COLUMBIA 주정부 청사.          VANCOUVER ISLAND 의 크기는 타이완 (臺灣) 만 한데 인구는 고작 60만 미만 이다.        밴쿠버보다 비가 덜 오고 기후가 더 온화하여 은퇴한 노인들이 많이 살고있다.         타이완은 인구가 2,500만 명인데 여기는 60만명이 조금 안된다.

 

 

 

 

 

 

 

 

 

 

 

 

 

 

 

 

 

BUTCHART GARDENS. 

 

 

 

 

 

 

 

 

 

 

 

높은 개울 위에서 바위 사이로 쏟아지는, 물길이 아름다운 밴쿠버 근교의 공원.

 

 

 

여기는 또 다른 공원인데 아름들이 나무들이 인상적이다.

 

 

 

 

 

WHISTLER 는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 떨어져있다.         북미 TV 에서 자동차 선전할 때 나오는 멋진 드라이브 장면은 대부분 여기서 찍혀지는 곳이기도 하다.      멀리보이는 산의 정상이 만년설로 덮혀있다.

 

 

 

WHISTLER 시를 둘러싼 산 위에 보이는 스키장들.

 

 

 

 

 

시내 전체가 한 곳도 빠짐없이 아름답다.         간판은 거의 보이지 않고, 아주 가끔씩 보이는 간판도 글씨가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깨알만 하다고 할 수 있다.         규제가 엄격하다.        다녀본 곳 중에서는 제일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인 것 같다.

 

 

 

산 위에 스키장, 골프장들이 보인다.         2010년 VANCOUVER 동계올림픽의 스키 게임들은 WHISLER 에서 열린다.        올림픽 준비로 벌써부터 밴쿠버에서 WHISTLER 로 가는 길을 확장하는 공사를 곳곳에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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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NG SAEN 옛 도시의 사원. 

 

 

 

HOT SPRING.        온천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는데 파리들이 와글거린다.      따뜻해서 인가.     가게에서 여기 HOT SPRING 에서 익힌 계란이라고 팔고있다.       믿어도 되는건지.....

 

 

 

CHIANG RAI TOUR 라고 하지만 CHIANG RAI 는 GOLDEN TRI ANGLE 을 가기 위해서 그냥 통과하는 더 북쪽의 도시이다.        물가는 CHIANG MAI 보다도 더 싸다고 한다.         GOLDEN TRI ANGLE 은 버마, 라오스 그리고  태국 의 3 나라가  메콩강 을 사이에 두고 있는 태국의 제일 북쪽이다.        지금은 죽어서 사라져버렸지만 70년대에는 마약왕 쿤사 가 호령하던 지역이었다.         세계 NEWS 에도 자주 나오던 곳이었다.       바로 뒷편 아래가 메콩강이고 강 건너편이 LAOS 이다. 

 

 

 

고산족 아이들이  여기서 진을 치고 있으면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이곳에서 찍으려고 하면 무조건 끼어들어서 같이 찍고는 손을 내민다.         세상 어느 곳이든 대도시 뿐만 아니라 이 깊은 산 속에서도 한국드라마의 제목처럼 "전 (錢) 의 전쟁"  이다.

 

 

 

아예 하루종일 이곳에서 죽치고 놀면서 사진을 찍으려면 손을 내민다.

 

 

 

메콩강을 가로질러 달리는 SPEED BOAT.      관광객을 태우고 버마쪽으로 먼저 한바퀴 돈다.       상륙은 하지 못한다.       LAOS 에는 상륙이 가능하다.    LAOS 로 상륙하려고 스피드 보트가 달리고 있다. 

 

 

 

3나라가  접해있는 강에서 대나무 뗏목에 조그마한 그늘을 겨우 만들어놓고, 따가운 폭염 속에서도 유유히 자고 있는 이 사람은 지극히도 태평한 어부인가 보다.       엄청난 괭음을 지르며 내달리는 SPEED BOAT 의 소음도 전혀 개의치 않고...

 

 

 

앞에 보이는 붉은 지붕이 있는 곳이 미얀마 (버마) 이고, 오른쪽에 큰 나무들이 보이는 쪽이 LAOS 이다. 

 

 

 

SPEED BOAT 가 버마쪽으로 접근한다.       버마쪽의 붉은지붕 건물은 CASINO 라고한다.      외국문물을 그토록 배척하는 세계 최고의

쇄국주의 독재국가 에서 이 깊은 산골에  CASINO  가  왠 말인가. 

 

 

 

LAOS 로 관광객을 태우고 온 SPEED BOAT 가 사람들을 내려놓고 있다.        MINI BUS 로 TOUR 에 같이 온 아홉 명 중에서 독일인 부부와 미국 젊은이는 처음부터 LAOS 에 붙잡히면 어찌할거냐고 겁을 내면서 SPEED BOAT 를 타지 않았다. 

 

 

 

아무도 살지 않는 이곳에 오로지 몇명 상륙하는 관광객을 위하여 출입국요원이 앉아있는데 밖에 나와 보지도 않는다.       우리가 가서 여권을 내미니까 쳐다보지도 않고 밑에 보이는 STAMP 쪽지 하나를 주면서 10BAHT (US 25 Cent)  씩 받는다. 

 

 

 

 

 

 

관광객을 위해서 집을 몇채를 지어놓고 토산품을 약간 진열해놓았는데 아주 조잡하다.       뱀술이 진열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배낭여행객들이 쓴 글들을 읽어보면 한결같이  LAOS  를 세계에서 가장 현대문명으로부터 덜 오염된 순수한 나라로 꼽는다. 

 

 

 

하루에 몇명이나 이곳에 관광객이 오는지 지극히 고요하다. 

 

 

 

GOLDEN TRI ANGLE 에서 자동차로 서북쪽으로 조금 더 달리면 MAE SAI 라는 버마로 넘어가는 조그마한 국경도시가 나온다.         이곳이 태국의 제일 북쪽 끝이다.       같이 왔던 미국 젊은이는 국경을 넘어 버마로 넘어갔다 ($25,  버마 입국 비자 FEE)  금방 태국으로 다시 들어오겠단다.       알고보니 태국에 재입국하여 비자를 연장하는 것이 TOUR 의 목적이었다.

 

 

 

조그마한 개울이 태국과 버마를 가르고 있다.      다리 건너편이 버마. 

 

 

 

 

 

 

 

 

 

버마로 물건을 넘기는 보따리 장사꾼들로 국경 바로 앞의 가게들은 붐비는 사람들과 수레, 자동차, 자전거 등으로 뒤범벅이 되어 아수라장이다.

 

 

 

태국의 이곳 북쪽에는 고산족이 많이 있는데, 차로 몇분 가면 또 다른  고산족이 살고 있다.       옷도 완전히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다.        이곳은 옛날 한족 (漢족, 중국인) 이 넘어와 살던 고산족이란다. 

 

 

 

거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의 고산족은 또 완전히 다르다.

 

 

 

사진을 같이 찍어주고 돈을 받는다. 

 

 

 

 

 

망원렌즈로 촬영을 하는 것을 심히 못마땅한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다.      우리들의 이번 태국여행은 치앙마이에서 THAI AIRWAYS 로 방콕으로 날아와서 서울을 거쳐 토론토로 귀환하였다.       또 다시 기회가 되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다면 코사무이 (사무이 섬) 와 안다만에 있는 크라비 해변을 보고 싶은데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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