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dona 에서 여행 3일째를 맞는다.           이곳에서의 첫 방문지는 Montezuma Castle National Monument.        이곳에 기원 700년부터 살았던 Sinagua 부족이 Montezuma Castle 이라 불리는 이 구조물을 서기 1100년에서 1300년경에 300년에 걸쳐서 세우게 되었다.












쉽게 구조물울 세울수 있는 Limeston Cliff 밑에 세워져 있는 Monezuma Castle.        


  








Cliff 바로 밑에 5층이나 되는 구조로 된 삶의 터를 만들고 살았다.       지면으로 부터 30m 의 높이였고 20개의 방을 가진 구조물을 만들었다.       한때는 45개의 Room 을 가진 Apt 형태의 구조물이었다 한다.      1400년경에는 부족간의 갈등인지, 질병의 이유인지, 아니면 밤낮의 일교차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견디지 못했는지....  모두들 북쪽의 Pueblo Village로 혹은 Verde Valley 로 삶의 터전을 이동하였다.




그후로 인적이 완전히 끊겨진 덕분에 지금도 매우 잘 보존된 Montezuma Castle 이 남아있게 되었다.








Montezuma Castle 의 구조물과 당시의 생활 방식을 생생하게 구현한 모형물이 잘 전시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Montezuma Wells.       다른 부족들과는 달리 이들은 충분한 물이 있었기에 옥수수, 콩, 고구마, 목화 등을 재배하였다. 


















Arizona 에서만 자라는 거대한 나무.         37 m 높이까지 크게 자라는 거대하고 하얀 나무줄기의 Arizona Giant.










 


National Geographic 에서 선정한 미국내의 The 300 Best Drive 중의 하나인 Oak Creek Village 를 관통하는 179번 도로.




Sedona 바로 남쪽에 위치한 179번 도로에 있는 Oak Creek Village.           Village 전체가 어디를 둘러보아도 붉은색의 Mesa 들로 이색적인 것과 잘 어울리는 Tourist Town 의 모습이다.          주요 관광지로 개발이 된지 오래지 않은 근대적인 Town 이다.








Oak Creek Village 의 Bell Rock Mesa.          1시간 왕복의 Trail 이 시작하는 곳.        도심의 한가운데에 Mesa 들로 둘러싸인 멋있는 Trail 을 시작하는 곳이다.  


 


Sedona 는 방문객들을 불러들이는 서부의 매력이 곳곳에 가득한 관광도시이다.          멀지 않은 1980년 후반부터 사람들이 이곳을 찾기 시작하였다.


 


우리의 첫번째 방문지는 Chaple of The Holy Cross.






높은 언덕위에 위치한 이 교회에 오르면 Sedona Town 주위 사방의 시원하고 신비한 풍경이 잘 내려다 보인다.          Bell Rock 도 보이고, Courthouse Butte, Cathedral Rock 도 보인다. 


       








1956년에 완공한 교회이다.         300 m 높이의 Redrock 절벽 암벽에 21 m 의 높이로 지어진 교회이다.         높은 언덕위에 있어서 이곳에 오르면 주위를 아주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Sedona Town 의 Chaple of The Holy Cross.        높은 언덕에 홀로 멋있게 세워진 교회.       이곳에 차를 세우려면 아주 운이 좋아야 겨우 행운을 잡을수 있는 곳이다.         빈곳이 없으면 기다릴수 없고, 즉시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야하는 곳이다.         힘들게 올랐다가 힘들게 다시 내려와서 숨을 고르고....  2번째 도전에 기대를 하지 않았던 행운을 잡았던 곳.         정말로 주차공간을 발견하기 어려운 곳이다.




저 멀리에 Bell Rock 도 보이고, 곳곳에 멋있는 Mesa 들이 둘러서 있는 Sedona Town.         Sedona 에는 약 1만1천5백년 기원전부터 원주민들이 있었다고 알려진 곳이다.          그러다가 서기 650년, 즉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전부터는 Sinagua 원주민 인디언족들이 들어와 살았고 그후로 여러 인디언 부족들이 들어와 살게 되었다.      그리고 1,876년에는 첫 백인 정착자로 John Thompson 이 Oak Creek 협곡으로 이주하여 복숭아와 사과농장을 시작하게 된다.        그후로 인디언과 백인들의 충돌로 1,500명의 Yavapai 족과 1,500명의 Apache 부족들이 매서운 추운 겨울에 이곳을 떠나서 San Carlos 로 쫒겨가다가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던 곳이다.        약 1백년전인 1900년에 약 200 명의 후손들이 이 지역 Verde Valley 로 돌아와서 Yavapai-Apache Nation 을 구성했다.

   









Sedona 시내를 다니면 온통 꼬부랑 언덕길과 Mesa, Butte 들로 가득하다.          Mesa 와 Butte 에서 솟아나는 기운으로 가득한 도시로 알려진 곳이다.         여행의 시작을 이곳 Sedona 의 기(氣)를 가득 담고 떠나기를.....      전 세계에 21 곳 밖에 없다는 전자 에너지인 Vortex 가 나온다 하여 유명해진 곳이다.        더구나 21 곳 중에서 다섯 곳이나 여기 Sedona 에 몰려있다 하여 기(氣) 가 충만한 곳으로 알려져 대자연에서 정신수양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수양원이 여러곳에 있다.         Voynton Canyon Vortex, Airport Vortex, Cathedral Rock 근처의 Vortex 등 5 곳이 몰려있다. 

 





Sedona Town 의 89A 도로의 북쪽으로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근대적인 Village 들이 줄지어 새로이 들어서 있다.        관광객들이 들러서 먹고 마시고 기념품 쇼핑등으로 왁자지껄한 곳이다.          몰려든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주차에 애를 먹는 곳이다.

 

 


1960년대에 들어서 Sedona Area 의 전지역에 전기공급이 이루어졌고, 1980~1990년대에 관광지로써 발돋움을 시작한 곳이다.










이제는 동쪽으로 이동을 해서 내일의 일정인 Petrified Forest 국립공원 바로 옆의 Holbrook Town 으로 간다.       가도 가도 끝없는 사막지대....      내일은 Petrified Forest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Arizona 를 떠나서 동쪽 New Mexico 주의 Capital City 인 Albuquerque 로 간다.


 


여행 1, 2일째.            2019년 5월25일부터 16일간 미서부의 여행이 Arizona 의 Phoenix 에서 시작되었다.            작년 6월2일부터 11일간 돌아다니다니던 서부여행을 계속하는 셈이다.            다시 오고 싶었던 몇 곳도 다시 방문하고, 이제까지 머리속으로만 여행을 하였던 여러곳의 국립공원을 찾아다닌다.  

 



공항에서 올라탄 Rental Car 의 계기판이 12,704 Miles (20,300 Km )를 가르킨다.           여행이 끝날때에는 대략 26,000 Km 가 되어 있을것이다.            Arizona 의 Phoenix 에서 시작해서 동쪽으로, 다시 북쪽으로, 그리고 남서 쪽으로...     이렇게 시계의 반대 방향으로 Arizona,  New Mexico, Colorado, Utah, 그리고 Nevada 의 Las Vegas 에서 여행을 끝낸다. 




Phoenix 에서 Hotel 에 들어와서 첫번째 한 일이 TV 앞에서 Toronto Raptors 를 응원하는 일이었다.          Milwaukee 를 물리치고 동부 Conference Champion 이 되는 신나는 경기였다.         이제는 서부 Champion Oakland Warriors 와 마지막을 겨루게 되는 NBA Final Series 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서부 국립공원 9군데를 돌아다니는 여정의 첫번째 방문 장소가 국립공원이 아닌 Phoenix 의 Desert Botanical Garden 이 되었다.       비행기로 어제 아침에 Phoenix 에 도착해서 저녁에는 Toronto Raptors 가 Milwaukee 를 물리치고 Eastern Conference 의 Champion이 되는 멋있는 농구경기를 잘 보았다.        처음으로 NBA Final 에 진친출하게 되었다.           아직도 어제 저녁 경기의 기쁨이 가득해서인지 우뚝 솟아있는 선인장들이 더 멋있게 보이는 날이다.













선인장 태양시계.         지금 시각이 12시30분을 가르키고 있다.




Artichoke Flower.










이쑤시게 선인장 (Toothpick Catcus).    

     





친절하게도 카메라 삼각대가 없어도 방문객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자신들의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Photo Zone 이 만들어져 있다.       카메라를 얹어 놓고 Self Shoot 을 하도록 삼각대 높이의 철판 Stand 를 마련해 놓았다.         이번 여행의 첫번째 단체사진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쉽게 만들어지는 순간이다.
















죽어서 오랜기간 동안에 걸쳐서 말라버린 거대한 선인장의 뼈대.         게시판의 설명을 읽어보니 여러 갈래의 기다란 대나무 모양의 뼈대가 이렇게 남게된다.         


 




커다란 선인장 몸체의 곳곳에는 작은 구멍이 많이 보인다.       새들이, 특히 딱다구리 (Woodpecker) 들이  안식처를 마련하고... 마실 물을 선인장에서 빼내어 들이키고...
















이 지역에 살았던 원주민 인디언 Akimel O'odham 의 집모양.




그리고 아주 간단한 그들의 부엌.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방문객이 더욱 많은가 보다.           여러개의 주차장이 있는 넓은 지역인데도 오후 2시가 된 지금은 주차할 곳을 찾아헤매는 차들로 가득하다.        그늘도 없는 이곳 따가운 주차장에서 가지고 온 Sandwitch 로 점심을 하고 Sedona 로 떠난다.








Phoenix 에서 북쪽으로 향해서 Sedona 로 달리던중에 나타나는 Navajo 인디언지역 시골마을의 Community 축제의 날.


















Sedona 에서 1박을 하고 내일은 하루종일 Sedona 일대를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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