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여행객의 일부가 베르사이유궁전으로 관광을 하러간 4시간 동안 나머지 동료여행객들은 자유시간을 갖는다.       우리는 베르사이유 궁전에 2번 갔었기에 다시 가지 않아도 된다.        집합장소인 Opera House 주위의 여러곳을 돌아다닌다.

 

 

 

어제 왔었던 콘돔광장의 승전기념탑도 다시 지나간다.

 

 

 

 

 

길 건너편에서는 North Carolina 에서온 Kateney 부부가 열심히 지도를 들고 연구중이다.       블렄마다 거의 다른 이름으로 바뀌는 옛파리 구역에서는 정말로 길 찾아다니기가 쉽지 않다.

 

 

 

Opera House.     흔히 가르니에 궁전 (Palais Garnier) 이라고 불린다.       나폴레옹 3세의 명에 의하여 건축가 Garnier 1875 2,200석의 화려하고 웅대하게 건축한 오페라극장.

 

 

 

 

 

 

 

 

 

Opera House 의 뒤편에는 조그마한 박물관이 붙어있고 Garnier 의 동상이 있다.       바로 길 건너편에서는 파리의 드골공항으로 가는 직행 Bus 20분마다 떠난다.      10유로.

 

 

 

 

 

일요일이라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고 있다.      아니면 느즈막하게 열려는지...      쉽지않게 찾아낸 간이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 아가씨가 아주 친절하다.      공중전화를 물어보니 자기 전화를 쓰라고 내어주기도 하고...      불란서를 여행하면서 느낀점이 외국인 여행객에게 상당히 친절한 나라가 아닌가 싶다.       작은마을, 작은 도시, 그리고 대도시인 파리를 막론하고 모두들 친절하다.       여행일정표에 간단하게 메모하고 있는 Zenia.

 

 

 

 

 

 

 

La Madeleine.       콩코드광장에서 오페라하우스 방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이 성당은  Mary Madeleine 을 기리기 위해서 1764년에 건축을 시작하였으나, 연이어 건축가들이 죽고 혁명의 시기를 거치면서 공사가 진척되지 않아 80년이 지난 1845년에 완성되었다.       성당정문의 벽에는 조각가 르메르의 최후의 심판이 조각되어 있다.

 

 

 

 

 

 

 

 

 

 

 

 

 

이 유명한 성당의 정면앞에 자리잡고 연습을 시작하는 교향악단이 있다.       최고의 환경과 최고의 경건함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Madelein 성당의 정면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콩코드광장의 오벨리스크.

 

 

 

 

 

 

 

또 다른 Opera 극장.

 

 

 

 

 

항상 웃고 다니는 시카코에서 온 동료여행객 Steve 부부가 건너편 길에서 손을 흔들고 지나간다.      자유시간에 모두들 파리시내를 누비고 다닌다.     카메라를 떨어뜨려서 그후로는 캠코더로 비디오만 찍고 다녔던 호주에서 온 동료여행객 John 은 지금 새로 샀다는 큰가방을 끌고간다.       짐이 엄청 늘었단다.      여행중에 쇼핑을 많이 하였나 보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모두들 바쁘다.

 

 

 

 

 

 

 

파리의 신도시 La Defense.        웅장하고 모던한 신 개선문도 있다.       라데팡스는 과거의 찬란한 예술을 담고있는 파리의 미래를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신 개선문을 비롯하여 신 Obelisk, 그리고 세계유수의 대기업들의 본사와 지사들이 위치한 곳으로 London 과 함께 유럽의 Business 중심지가 된다.

 

 

 

신 개선문 (La Grande Arche).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1989년에 파리의 신도시에 47층 높이의 건물을 만들었다.       에투알광장의 개선문이 안으로 쏙 들어갈 정도의 거대한 크기의 건물로 만들어서 국제회의, 진열실 등을 갖춘 최신의 구조물이다.

 

 

 

신 개선문에서는 멀리 개선문이 바라보이며 샹제리제거리, 콩코드광장, 루브르박물관까지 모두 일직선상에 놓여있다.   

 

 

 

 

 

 

 

이곳 호텔에서 오늘밤을 보내고 나면 15일간의 Group Tour 는 끝이난다       내일부터는 Opera House 에서 멀지 않은 호텔로 옮긴다.      대중교통이 편하고 돌아다니기 편한 곳으로 가서 닷새를 더 Paris 에 머무르게 된다     계속된 이상고온으로 입어보지도 못한채 끌고만 다녔던 긴팔 옷과 스웨터 등으로 가방만 불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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