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5 Toronto 에서 Detroit 를 거쳐서 인천으로 가는 Delta Airlines.        왕복에 세금 포함해서 $861.     파격적인 가격이다.      11월11일에 돌아오는 비행기에 오를 때까지 37일간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각 공항마다 특색이 있는데 새로 지은 디트로이트의 공항은 이채롭게도 청사안에 Shuttle Train 이 일직선으로 오가면서 멀리 떨어져있는 Gate로 가는 승객들을 실어나른다.

 

 

 

서울에서 우리가 앞으로 38일간 지낼 36층의 꼭대기 Office-Tel 의 방에서는 마포대교와 한강이 바로 한눈에 보인다.       38일간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밤섬도 보이고, 63빌딩, 국회의사당, 순복음교회 등이 다 보인다.

 

 

 

 

 

 

 

서울에서 약 10일간을 지내고 남해안으로 3~4일간 여행을 하고 서울로 돌아와서 1주일 정도 지내다가 베트남의 하노이, 하롱베이와 캄보디아의 앙코르왓트를 보고 다시 서울로 온다.        그리고 열흘후인 1111일에 카나다로 돌아간다.

 

 

 

 

 

 

서울에서 첫 나들이로 나온 곳이 광화문 근처이다.       Cell Phone 도 신청하고 삼청동에 있는 Vietnam 대사관에 Visa도 신청하러 가야한다.       그런데 광화문 네거리 옆에 있던 피맛골, 청진동 골목은 다 없어지고 지금 재개발 중이다.

 

 

 

 

 

베트남 대사관으로 가는 삼청동 길 양 옆은 한옥들과 예쁜 상점들로 가득차 있는데 관광객은 전부 일본관광객들이다.      며칠 지나면서 보니까 신세계백화점 앞에는 중국관광객들로 대만원이었다.

 

 

 

 

 

삼청동 일대는 사람이 걸어다니는 인도의 블렄들을 전부 걷어내고 전 지역을 파헤쳐놓았다.        새로 깔아놓았던 블렄이 한국제가 아닌 중국제라서 다시 국산으로 깔아야한다는 일부의 의견이 대두되어 이렇게 다 뒤집어놓았단다.        정말로 이해하기 힘들다.

 

 

 

베트남 비자를 신청하고 되돌아 삼청동을 내려오다가 옆길로 들어서서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서 청와대로 올라간다.

 

 

 

 

 

 

 

청와대의 정문 앞에 섰다.      카나다의 수상관저, 미국의 대통령이 사는 백악관은 다 보았는데 Zenia 는 청와대는 처음 와 본단다.        아 ~  그런데 이곳에 구경온 사람들은 우리를 빼고는 모두 중국관광객 뿐이다.        한국사람도 아무도 없고 일본관광객도 아무도 없다.      중국관광객에게 사진을 부탁하니 청와대 사진이 아니라 인물사진을 만들어 놓았다.

 

 

 

 

 

 

 

 

 

청와대 입구의 효자동 로터리.

 

 

 

 

 

 

 

 

 

 

 

광화문의 수문장 교대식. 

 

 

 

벌써 124년의 역사를 가진 이화여자대학교.       최근에는 중국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정문앞에서 사진을 찍고 가는 것이 유행이 되어서 관광버스들의 주차전쟁이 벌어지기도 한단다.        머리 좋고 예쁜딸을 낳기를 기원하면서....    

 

 

 

그 옛날 신촌의 시골밭길, 질퍽한 도랑길들이 모두 사라져버리고 불야성을 이루는 젊은이들의 천국이 되어 있다.

 

 

 

오늘은 아침에 압구정동에 있는 한복집 가원 에 왔다.        6년 전 Linda 의 결혼식 때에도 여기서 Brian, Linda, Zenia 의 한복을 했던 집이다.

 

 

 

혼사가 닥쳐 Helen 의 한복을 하러온 김에 눈 딱 감고 한복도 한벌 맞추고....      역시 Zenia 는 눈을 딱 감고 있다..... 

 

 

 

 

 

바쁜날이다.       오후에는 남대문시장에서 떠들석한 장사꾼들, 장보러 온 인파들과 뒤섞이니 사는 것도 없이 구경만 하는데도 재미있다.

 

 

 

 

 

남대문시장 안에서 악세사리를 만들어 도매값으로 판다는 이곳은 유일하게 우리가 바가지를 쓰고 나온 곳이었다.  

 

 

 

 

 

 

 

황변호사 부부와 함께 분당에 있는 맛있는 식당 산들래 에 왔다.       꽃들로 예쁘게 꾸며놓아서 분위기가 아주 좋다.

 

 

 

 

 

 

 

 

 

 

 

 

 

황변호사는 아마츄어 마라톤선수로서 달리기를 좋아하신다.       42Km의 마라톤 Full Course 를 연속으로 10년 이상이나 큰 대회 때마다 완주하는 분이다.        우리가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에 춘천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완주를 하여서 드디어 명예의전당 에 이름을 올리는 대업을 이루셨다.      그 나이에 Full Course 마라톤을 10년간을 계속 완주를 하다니……

 

 

 

신세계 백화점 옆의 옛 중앙우체국을 헐어내고 새로 지은 우체국 건물.

 

 

 

신세계백화점 앞에는 중국관광객들로 대만원이다.       일본관광객들은 인사동, 삼청동에 많이 있고 중국관광객들은 모두 이곳에 있는듯 하다.     10월의 중추절 연휴로 온통 중국관광객들이다.

 

 

 

 

 

이 두사람도 중국관광객이다.       들고 있는 Shopping Bag 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꼭 사가는 한국의 화장품인 Mis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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