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이면 제야의 종을 울리는 종로의 보신각.

 

 

 

보신각 건너편의 옛 화신백화점 자리에 새로이 세워진 멋있는 건물.

 

 

 

인사동으로 들어가는 길 옆에 있는 옛 탑골공원의 정문인 삼일문.

 

 

 

인사동 입구에 관광객들을 위하여 새로히 세워놓은 인사동에 대한 소개간판도 보이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은 올 때마다 주변의 건물, 식당등이 더욱 세련되어 있다.

 

 

 

 

 

토산기념품으로 보이는 상품들도 더 많은 종류가 보이고 예전에는 못 보던 예쁜 기념품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의 시선을 유난히 많이 끌었던 한국의 전형적인 한복, 부채 등을 디자인한 수십 가지나 되는 예쁜 Book Marker 들이 아주 인상적이다.

 

 

 

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태국국기를 둘러메고 앞서가는 가이드를 쫒아가기 바쁘다.       국제미아를 면하려면 열심히 쫒아다녀야지....     

 

 

 

어~~   항상 하와이 호놀루루의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작은 북을 두드리며 몰몬교를 전도하던 이 친구들이 인사동에도 나타나있다.       이 친구는 며칠 후에 인사동에 또 왔을 때에도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었다.      역시나 인사동도 이제는 국제적인 명소에 이름을 올렸나.....

 

 

 

 

 

 

 

인사동별미 집이라 간판을 붙여놓은 식당에 들어왔다.

 

 

 

5,000원의 실비가격에 괜찮은 음식이다.      역시나 사람들이 줄서고 몰리는 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

 

 

 

우리는 서울에 있는 동안 지하철을 주로 타고 다녔으나 나중에는 가능하면 버스노선을 찾아서 버스를 타고 다녔다.       땅속으로만 다니는 지하철은 빠르고 편하기는 하지만 지나다니는 길이나 지역을 하나도 볼 수 없는 것이 매우 아쉬웠는데 버스를 타고 다니니까 아주 좋다.       지상으로 다니니 더 많이 구경할 수 있고 가끔은 옛 기억이 떠오르는 건물들과 거리들을 볼 수 있다.

 

 

 

광화문을 지날 때마다 사진도 찍어보고      이순신장군의 동상.

 

 

 

 

 

 

 

청계천은 지날 때마다 시간이 허락하면 둘러본다. 

 

 

 

 

 

 

 

지금은 모두들 근무하는 낮 시간이니 한적해서 천천히 이것저것 살펴본다. 

 

 

 

 

 

 

 

이조시대의 임금들의 나들이 행차의 대열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읽어보고 그림을 따라서 확인해 본다.     22대 정조대왕이 수원과 사도세자 무덤을 다녀오는 과정과 행차대열이 자세히 그려져있다. 

 

 

 

 

 

 

 

 

 

 

 

밤에 다시 들린 인사동.      멋있는 한식당들이 즐비한데 

 

 

 

 

 

한정식을 차려서 내어오는 것을 보면 크나큰 접시에 한 두젓가락 겨우 되게 소꼽장난 하듯이 적은 양이 나온다.        조금씩...  조금씩  예쁘게예쁘게도 좋지만.       이것이 2인분이라니 이거 너무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아주 귀하고 귀한 음식을 조금 떼어주듯이   

 

 

 

 

 

 

 

 

 

 

 

저녁을 먹고 다시 어둠이 깃든 청계천으로.       이번 서울여행은 교통이 좋은 마포에 거점을 두어서 마음대로 서울시내를 온 종일 마구 돌아다닌다.

 

 

 

 

 

 

 

다리 밑에서는 사진전시도 하고 있고.       역시 청계천은 확실하게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청계천에도 나타난 꽃마차.

 

 

 

몇년전 일찍 세상을 떠난 아우 용빈이의 친한 친구들을 만난다.      학생 때부터 우리집에 자주 드나들었고 나에게는 학교 후배도 된다.       건성군, 정현군과 마주 앉으니 용빈이와 함께 있는 것 같이 기쁘다.      세월이 더 가기 전에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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