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     외도로 떠나는 유람선에 오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곳 해금강의 절경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2개의 큰 섬으로 가까이 접해있는 해금강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다.       본래 이름은 갈도 (칡섬) 이다.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해발 116m 이며 폭이 100m 정도이다.

 


 

 

 

 

 

 

 

 

 

해금강을 한바퀴 돌아서 이제는 외도로 간다.      바다낚시를 나와 있는 배들이 여기저기 눈에 뜨인다. 

 

 

 

 

 

 

 

외도해상농원.      드디어 외도에 도착했다.     입장료 8,000원.      거제도 주민은 4,000원.

 

 

 

 


외도 해상농원은 거제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4만7천 평 규모의 농원 안에는 3천여 종류나 되는 식물들이 있다.



 

 

 

 

 

 


외도는 30년전 한 부부가 섬을 사들여 평생을 정성을 들여서 Botania 라는 이름의 농원으로 가꾸어 오다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를 시작한 후로 2008년 1월에는 드디어 100만명의 방문자를 맞이했다.        2002년에는 겨울연가 마지막 장면의 촬영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던 바로 그 집이다.

 

 

 

 

 

 

 

 

 

 

 

예쁜 꽃들도 많이 피어있고 세심하게 여기저기 가꾸어 놓은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편백나무 숲으로 만든 천국의 계단과 비너스 공원.       동백나무, 대나무, 후박나무 등 자생식물로 이루어진 숲속에는 동백새, 물총새들이 살고 있다.

 

 

 

 

 

 

 

섬을 구석구석 예쁘게 꾸며 놓아서 카메라를 어느 방향으로 잡아도 전부 멋있는 사진이 된다.       바다를 뒤로 하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최고 인기 Spot 중의 하나이다.

 

 

 

 

 

 

 


 

 

 

 

 

이제는 타고 왔던 배를 타고 떠나야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 선착장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이제까지의 풍경도 아주 좋았지만 지금 내려가면서 보이는 경치가 정말로 아름답다.        

 

 

 

 

 

 

 

Greece 의 산토리니 섬을 연상시키는 흰색의 계단도 멋있고 멀리 보이는 섬들과 짓푸른 색갈의 바다에 떠있는 유람선도 다 평화로워 보인다.

 

 

 

 

 

 

 

 

 

이제는 장승포항으로 돌아가서 해남으로 간다.     어둠이 깔리기 전에 적어도 해남 혹은 보리암의 근처까지를 오늘의 여정으로 계획을 하고 떠난다.     그런데 오늘 저녁에 우리는 정말로 거제도의 중심지인 거제시를 지나며 혹독한 교통지옥 을 맛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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