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 Moana Beach.        7일째.      오늘이 제일 한가한 일정이다.      매우 유명하고 엄청 큰 쇼핑센터인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시내버스를 타고와서 구경하다가, 바로 앞에 있는 해변 공원인 알라모아나 해변으로 왔다.        Local 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며 해변 끝에 위치한 매직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오늘이 11월11일 수요일.          벌써 8일째 날이다.       오늘은 Hanauma Bay 로 가는 날이다.     호텔 근처의 애용하는 ABC Store 에서 Kona Coffee 도 사서 마시고 Mr. Musubi (주먹밥) 를 2개 준비한다.        Hanauma Bay 에는 점심을 준비해서 가야한다.       환경보호 때문에 아무 것도 팔지 못한다.        우리는 일부러 수요일로 날자를 잡았다.       화요일은 Hanauma Bay 를 폐장하고 청소를 한다.       그래서 수요일이 제일 깨끗한 날이다.

 

 

 

관광버스가 우리를 데리러 오기를 기다리며...         우리는 하루는 관광에 따라나서고 다음날은 우리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조금은 여유가 있는 일정을 잡았다.      Hanauma Bay Tour 는 Half Day Tour ($13) 인데 반나절동안 데려다주고 몇시간 후에 데리러온다.       스노클링 장비 대여도 포함되어 있다.

 

 

 

Hanauma Bay      하나우마 베이에 도착했다.       절벽 아래의 해변으로 내려가기 전에 입장료 $7.50 을 내야하고, 약 5분간의 비디오를 시청해야 해변으로 나갈 수 있다.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하나우마 Bay 는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에 최적인 장소이다.        또한 산호초가 넓게 퍼져있고 파도도 잔잔하다.        절벽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하나우마 베이의 경치는 황홀하다.

 

 

 

 

 

 

 

말굽처럼 휘어진 해변은 돌로 가파른 왼쪽과 짙은 녹색의 오른쪽의 해변의 경치가  완전히 대조적이다.       하와이 섬들 근해에 서식하는 약 680종의 물고기들 가운데 약110종의 물고기들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헤드가 이곳에서 멀지 않은데....     어마어마하게 큰 다이아몬드라도 집어올리셨나 ?

 

 

 

 

 

 

 

 

 

 

 

 

 

17년전 Linda, Steve 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호놀루루에 왔을 때 언덕 위에서 구경을 먼저하고 떠났다가 섬을 일주하고 다시 하나우마 베이에 왔을 때는 5시40분 이었다.    10분간 수영하다가 쫒겨나고 말았다.      폐장시간이 6시인 줄도 몰랐고....    늦게와서 입장료 받는 사람도 없었고...    매주 화요일은 관리와 청소 등으로 폐장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이다.

 

 

 

 

 

 

 

 

 

 

 

 

 

 

 

와이키키 해변의 밤은 호텔, 상가들에서 밝혀놓은 횃불로 더 멋있게 보인다.      고래기름을 태우던 옛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서....   그런데 지금은 고래기름이 아니고 Natural Gas 를 사용한다.

 

 

 

상가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실물사진을 걸어놓은 상점들이 자주 보인다.      호노루루에서 태어나고 십대의 시절을 호놀루루에서 보냈던 오바마의 영향은 대단하다.       그가 태어난 호놀루루 시내의 병원도, 그가 첫 Job 을 얻었던 Baskin Robins 아이스크림가게도 오바마 관광코스에 들어있다.

 

 

 

마네킹 흉내도 내어보고......     마네킹보다 훨씬 좋습니다.

 

 

 

 

 

여행 9일째.     호놀루루 동물원에 가는 날이다.       동물원에 들어가기 전에 간식을 즐기는 꼬마들.      카피올라니 공원안에 동물원이 있다.

 

 

 

 

 

Honolulu Zoo.      우리 호텔에서 걸어서 5분.      카피올라니 공원 안에 있는 호놀루루 동물원은 동물원과 공원을 뒤섞어놓은 느낌이 든다.       1974년에 왔을 때는 동물원에 입장료가 없었는데 지금은 $12 을 받고 있다.       지금이 이상한 것이 아니고, 그때 입장료 없이 무료였던 시절이 이상한 것이다.

 

 

 

 

 

 

 

 

 

 

 

동물원 담장 뒤로 멋있게 보이는 Diamond Head.        사진의 오른쪽 끝의 정상에 호놀루루를 내려다보는 전망대가 있다.

 

 

 

하와이 주를 상징하는 새 Ne Ne 를 비롯해 열대조류나 양생류 등을 볼 수 있다.       동물들을 매우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공작새를 풀어놓아서 마음대로 돌아다닌다.      아가씨에게서 무엇이나 얻어 먹어볼까하고 건드리고 있다.      다리를 약간 절으면서도  한참을 이곳에서 이 테이블 저 테이블로 돌아다니며 활개치던 이놈이 갑자기 황급하게 떠난다.     저쪽에서 다른 공작새가 오고 있다.     자기보다 훨씬 쎈 놈이 이리로 오는가 보다.       동물들의 세계도 다 같은가 보다.

 

 

 

 

 

 

 

 

 

하와이 새 Ne Ne      하와이州를 상징하는 Ne Ne 는 거위의 일종으로 기러기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1940년대에는 모두 50마리 미만의 Ne Ne 가 발견되었는데 1949년에 멸종위기 보존동물로 지정되었다.        Ne Ne 의 조상은 카나다의 거위로 50만년 전에 하와이에 정착하였다.

 

 

 

 

 

밤이 되면 Shopping Mall 안에서도 Hula 춤을 보여주고.......

 

 

 

해변가에 무대를 만들어놓고 Hawaiian 노래,  Hula 춤도 보여주는 무료공연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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