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5일째. Aloha !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Beach 에서 보내는 날이다. 점심후에는 Big Beach 를 가기로 하고 아침에는 Wailea Beach 로 왔다.
해변이 넓고 모래사장도 훌륭한 Wailea Beach. Wailea 는 'The Water of Lea' Lea 는 카누를 만든 여신이다. 그러니까 Canoe 를 만든 여신의 물.... 알듯 모를듯한 설명이다.
이곳 Wailea Beach 에서 오늘은 남쪽으로 해변길을 걸어본다. 계속가면 Polo Beach 도 만나고 Makena Landing 까지 가게 된다.
West Maui 의 서편에 있는 Lanai 섬도 아주 멀리 구름에 싸여서 어렴풋이 보이고....
끝없이 이어지는 해변의 산책로. Four Seasons 그리고 Grand Wailea Resorts 등의 최고의 시설들이 줄줄이 들어선 뛰어난 경관과 해변을 마냥 한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수영이나 Sun Tan 을 즐기고 있는 사람과 해변길을 걷고 있는 사람의 숫자가 거의 비슷해 보인다.
남쪽으로는 Kahoolawe 섬이 보이고....
Wailea Beach 에는 잘 관리되고 있는 훌륭한 공공시설들이 있어서 아주 편하다.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서 잘 만들어진 해변의 산책길은 최상의 볼거리이다. 그리고 여러곳의 무료 주차장, 화장실, 샤워시설들이 아주 잘 준비되어 있다. Wailea Beach 는 저녁 석양의 Sunset View 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이곳은 겨울철에는 상어들이 뛰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이다.
파도가 조용할 때에는 주위에 퍼져있는 암석 바위들 사이로 Snorkeling 하기에 좋은 곳이고, Boogie Boarding, Body Surfing, Scuba 등 여러 Water Sport 를 모두 즐길수 있다.
Big Beach. 점심후에는 Maui 에서 큰 Beach 중의 하나이고 다른 해변들과는 달리 활력이 펑펑 넘치는 Big Beach 에 왔다.
다른 곳에서는 보이지 않는 Lifeguard 가 있고 다른 Beach 들 보다 모래사장이 30m 정도로 현저하게 넓고 매우 길다. 길이는 약1 Km 인데 Maui 섬의 남쪽 끝자락에 있어서 언제나 붐비지 않고 한적한 곳이다.
Big Beach 는 Makena Beach 라고도 부르는데 파도가 항상 매우 거세어서 어린 아이들이나 일반이들이 수영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곳이다. 기가 막히게 고운 황금색의 모래사장과 시원스럽게 몰아부치는 높고 거센 파도를 보여주는 곳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Sun Tan 과 파도 앞에서 거센 물결을 즐기는 정도이지 이곳에서의 수영은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모험이다. 왜 유일하게 Lifeguard 가 버티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U 자 형으로 굽어진 작은섬 Molokini 섬이 정면으로 보이고 왼쪽에 희미하게 멀리 보이는 섬은 큰 섬으로 Kahoolawe 섬이다.
Big Beach 를 떠나서 숙소로 돌아가기전에 자동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Kihei 마을로 왔다. 오래전부터 형성된 마을로 작은 Shop 들과 Café 들 그리고 해변도 여러개가 붙어있어서 다른 곳보다는 관광객들로 조금은 북적이는 곳이다. 필요한 식품을 사러 Market 에도 들리고 주위의 몇군데 해변도 구경하며 둘러본다.
이름난 식당인데 특히 아침식사의 Menu 가 아주 유명하다. 언제나 붐비는 곳인데 저녁시간이 되기에는 아직은 좀 이른데도 만원이다. 식당이름도 아주 간단하다. Kihei Cafeteria.
Surfing 에 꼭 필요한 신들이 가득히 놓여있는 이곳은 Surfing 을 속성으로 가르치고 장비를 대여하는 가게들이다.
아주 간단한 동작을 단지 몇 분간 속성으로 한 두번 하고는 곧장 길 건너의 해변으로 간다. 일가족이 열심히 강사의 시범대로 연습중이다. 5분 정도의 초속성 강습이다.
바로 길 건너는 Kalama 해변의 남쪽 부분인데 여기는 검은 돌로 방파제를 만들어 놓았다. 적당한 파도가 많이 밀려드는 해변이다. 그래서 Surfing 을 배우는 초급자들과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오늘 저녁은 남아있는 Roast Beef 를 처분하는 특별메뉴이다. 와~우~ 비빔국수....
Airbnb 로 예약하여 9박10일을 보내는 Wailea 의 Condominium. 매우 편리하고 조용한 언덕에서 벌써 나흘을 지냈다.
좋은 환경에 Beach 까지는 불과 5분의 거리이고 여러개의 특색이 각각 다른 Beach 들이 줄줄이 붙어있어서 매우 만족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
Maui 에서는 신흥 Town 에 속하는 곳으로 아주 엄격한 City Plan 에 의해서 건설되었다는 매우 조용하고 아름다운 Town 이다.
East Maui 의 남쪽 해변에 접하고 있어서 교통이 매우 한적하고 조용한.....
오래된 동네들처럼 Shop 과 식당들이 들어선 거리는 없고 오직 아주 비싼 명품점들이 들어차있는 최신의 The Shops 라는 Shopping Mall 이 있다.
The Shops 의 주차장... Maui 의 최고 Shopping Mall 주차장을 유유히 활보하고 돌아다니는 닭들. Hawaii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닭들이다. 오래전에 Hawaii 에 대단한 태풍이 있어서 피해를 크게 입었는데 닭을 키우던 농장에서 도망을 간 닭들이 많았단다. 그 이후로 야생닭들이 이렇게 흔해졌다고 한다. 새 만큼이나 흔하게 돌아다니는 닭들. 아주 덥지도 않고 습기도 없고 매일 같이 건조한 날씨가 일년내내 계속되고 최저 20도 최고 28 ~29도 정도로 최상의 조건이니 닭들이 돌아다니며 야생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날씨가 최적의 조건이라서 Oahu 섬의 Honolulu 는 노숙자들의 천국이다.
'여행일기 (Travel Diary) > 18 US West, Maui'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 Big Beach, Wailea Beach (Maui - Hawaii) - 17일째 (0) | 2018.07.19 |
---|---|
16. Hana - Island East, Paia Beach (Maui - Hawaii) - 16일째 (0) | 2018.07.19 |
14. Haleakala National Park Crater (Maui - Hawaii) - 14일째 (0) | 2018.07.19 |
13. Iao Valley State Park, Blow Hole, Wailea Beach (Maui - Hawaii) - 11, 12, 13일째 (0) | 2018.07.19 |
12. Zion National Park (Utah) - 10일째 (0) | 2018.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