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kia 시내에는 18세기에 만들어진 작은 분수대도 곳곳에 있고 작은골목길에 하얀집들이 몰려있는거리도 있는데 모두가 관광객을 상대하는 상점들로 완전히 상업적 거리이다.         Lefkes 에는 딱 두집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을뿐 완전히 주거지역이었다.  

 

 

 

 

 

 

 

 

 

 

 

 

 

그리스 섬은 가는 곳마다 고양이의 천국이다.       검은 고양이가 우리를 경계한다.        얘야,  지금 이 섬이 너무 조용한데 우리 친구하자.

 

 

 

 

 

1천년전에 이곳을 점령한 Venetian 들이 세웠던 Venetian Castle 의 일부 흔적도 남아있다.       지중해의 섬들을 온통 휘젓고 돌아다닌 당시의 Venice 왕국의 막강했던 힘을 이곳에서도 본다.

 

 

 

 

 

 

 

바로 옆에는 바닷가에 올려지은 St. Constantine 교회가 있는데 문이 굳게 잠겨있다.

 

 

 

 

 

바로 바닷가 앞의 높은 곳에 세워진 교회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일품이다.        교회의 문이 잠겨있으니 이곳에서 더위도 피하고 쉬어서 가기로 작정하고 주저앉는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에 앉아 마냥 시간을 보내고 싶다. 

 

 

 

 

 

 

 

 

 

교회 바로 뒤로는 좁은 골목길의 하얀 집들이 늘어서있고 앞으로는 해변길 건너에 보이는 바다이다.

 

 

 

 

 

 

 

 

 

 

 

 

 

아무리 찍어도 찍어도 사진만으로 담아낼수 없는 광경들이 펼쳐져있다.         해변에서 올려다보이는 Constantine 교회.

 

 

 

 

 

 

 

 

 

 

 

 

 

 

 

 

 

우리가 지금 진을 치고 앉아서 즐기는 이곳 해변의 식당주인에게서 추천받은 Greece 음악 CD 도 사오고....     느긋하게 늦은 오후의 시간을 마냥 여유롭게 즐긴다.

 

 

 

 

 

섬마다 요리방법이 완전히 다른지 아니면 이 식당만 그런지....     이것이 Greek Salad 이다.       재료는 같은데 Salad 는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       오징어 튀김 Kalamari 도 완전히 다르다.      꼭 한국식 오징어볶음처럼 검붉게 되어있고, 옆에는 밥까지 있다.      그리고 Seafood 파스타도 많이 다르다.        식당 주인왈 자기 아버지가 가르쳐준대로 그대로 요리를 한단다.       대대로 내려오는 그 맛을 그대로 고수한단다.

 

 

 

 

 

 

 

 

 

 

 

식당에 앉아서 여유롭게 일몰을 즐기는 사람들.      우리도 이곳에서 2시간 이상을 눌러앉아 주스도 마시고, 주인장이 추천하는 Greece 음악 CD 도 사러갔다오고, 결국은 저녁도 이곳에서 하고 일몰까지.... 

 

 

 

 

 

 

 

 

 

저무는 해를 받아서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교회.       멋있는 일몰을 볼 수 있는 해변에서 아무런 시름도 없이 마냥 여유를 즐기고 있었던 우리도 서서히 일어날 시간이다.       내일은 다시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Mykonos 섬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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