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x-En-Provence.      미라보 산책길이 시작하는 곳 Rotonde 광장의 분수.

 

 

 

Mirabeau 산책로.     Aix-En-Provence 의 중심지이다.       1649년에 마차길로 만들었던 곳인데 지금은 이 도시의 가장 번화한 중심지이며 중간 중간에 크고 작은 6개의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천천히 순찰중인 경찰아저씨.      한 분은 허리에 주렁주렁 한 살림을 차리고 계시다.

 

 

 

 

 

 

 

Aix-En-Provence 는 서기 123년 전에 로마인들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 인구 13만의 대학도시답게 젊은이들로 북적거린다.

 

 

 

 

 

 

 

점심 때가 되었으니 오전에 Arles Flee Market 에서 사온 점심을 할 장소를 물색하고 다닌다.      젊은이들이 앉아서 책도 보고 점심도 하고 있는 고전적인 건물들로 둘러싸인 명당을 발견해서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았다.

 

 

 

옆에서 꼬마는 열심히 책을 보고있고...     우리는 빠에로를 꺼내서 Salad 와 함께 먹는다.

 

 

 

엉터리 빠에로와 아주 맛있었던 Seafood Salad.

 

 

 

맛있게 식사를 거의 끝내는 판국에 갑자기 히잡을 하신 중동 아주머니가 나오더니 물을 뿌리며 청소를 시작한다.       으악~ 꼬마도 벌떡 일어나고 우리도 점심을 들고 바로 옆건물의 계단으로 급히 식탁 (?) 을 옮겼다.       한 1, 2분만 더 있다가 나오시지...    건물이 사무실로 쓰이는 곳 같은데, 청소를 하시는 분인 것 같다.

 

 

 

 

 

이 아가씨 무엇이 그렇게 좋은지 입이 찢어지게 웃고있구나.

 

 

 

조그만 광장에 있는 시청건물.

 

 

 

사진이나 한장 누르고 그냥 지나치려했는데 혹시나 공공건물이라 화장실을 쓸 수 있을까 들어가보았는데...    2층에 어디에 있다고 아주 친절하게 가르켜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중간에 있는 공간에는 기념석상이 있다.       여기도 빈 공간을 그냥 남겨두지 않고 예술품으로 채운다.

 

 

 

2층에 문이 열려있는 방은 시의회 회의실이다.        벽을 둘러가며 사방에 그림들이 걸려있다.     이들은 예술이 일상생활에 배어있는가 보다.

 

 

 

그림들 아래에서 사진도 찍고 좀 쉬다가 일어선다.

 

 

 

 

 

아래층 시청의 마당에서는 호주에서 온 John 부부와 역시 호주에서 온 Pina 가 가져온 점심과 함께 포도주를 왕창 들이키고 있다.     주~욱~ 들이키고 편히 쉬다가 오십시요.

 

 

 

지도를 보면서 가이드 Simeon 군이 가보도록 추천한 몇군데를 찾아보고 있다.        불란서 옛날도시의 길들은 거의가 Block 마다 길 이름이 다르니까 찾아다니기가 쉽지않은 노릇이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중인 Zenia.

 

 

 

아주 예쁘게 장식한 대문.

 

 

 

돌고 돌아서 어렵게 찾아온 곳이 바로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바로 그곳이다.      Baroque 양식과 Rococo 양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인 이곳은 1745년에 유명한 건축가 Georges Vallen 에 의해서 건축된 곳이다.      ~ 그래서 우리가 점심을 하던 중에 보니까 많은 관광객들이 왔다가고, 우리팀들 중에서도 여러명이 사진을 누르고 갔구나... 

 

 

 

화가 Paul Cezanne (세잔느) 의 동상이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비슷한 시기에 이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작가 Emil Zola (1840~1902) 와는 가까운 친구 사이였다.       Arles Van Gogh (고호) 의 도시라면 Aix-En-Provence 는 화가 Paul Cezanne 의 도시이다.

 

 

 

이제는 Cannes 으로 간다.      Cannes, Nice, Monaco, 3도시들은 모두 까까이 붙어있는 도시들이다.

 

 

 

Cannes.       Italy 국경으로부터 약 50Km 떨어진 도시이다.       인근에 있는 Nice (니스), 모나코왕국과 더불어 지중해의 이름난 휴양지이다.      이곳에서 이틀을 머물며 Nice, St. Paul De Vence, Monaco 의 Monte Carlo 를 돌아보게 된다.

 

 

 

흔히 영어로 French Riviera 라고 말하는 코트다주르 (Cote d’Azur, 하늘빛 연안) 는 프랑스 남동쪽 지중해연안에 자리한 Provence 지역을 말한다.      지중해하면 떠오르는 Nice, 영화제로 잘 알려진 Cannes, 향수로 유명한 Grasse, 예술가, 화가들이 많이 살고있는 St. Paul De Vence 그리고 작은 도시국가 Monaco 등이 이 지역에 있다.       어느 곳에서나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이다.

 

 

 

Nice 로 저녁을 하러 지나는 길의 해변가에는 비행장이 있는데 계류장에 세워놓은 비행기들이 보인다.     Miami Dolphines 미식축구팀의 Logo 가 박혀있는 비행기도 보이고, 카지노 회사의 Logo 처럼 보이는 비행기도 보인다.     누구이신지 Miami 팀의 고위인사는 지금 유유자적하는 것 같다.     여행을 끝내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까지의 성적은 Miami NFL 에서 최하위에 놓여있다.

 

 

 

Nice 의 해변가.

 

 

 

Nice 의 해변은 모래사장이 아니고 자갈돌로 된 해변이다.       모가난 돌들이 아니라 둥근 모양의 자갈이라 맨발로 밟아도 괜찮은 것 같다.      모래사장이 아주 깨끗하다면 모르겠지만, 지저분한 모래사장보다는 자갈로 된 해변이 깨끗하게 보인다.

 

 

 

지금이 해가 저무는 저녁시간의 매우 한적한 해변가.

 

 

 

 

 

 

 

 

 

 

 

 

 

 

 

저녁식사를 하러 들어온 Nice 의 이 식당은 사방의 모든 벽면을 재미있는 그림들로 채워놓았다.

 

 

 

오랫만에 붉은 포도주로 요리한 Beef 가 Main Dish 로 나오고 색다른 Salad 도 나왔는데, 떠들고 마시고 하느라고 사진이 없다.

 

 

 

 

 

호주에서 온 John 은 오늘도 Video 를 들고 Table 을 돌아다닌다.     그가 가지고 다니던 작은 Camera 를 떨어뜨려서 망가진 후로는 Video 를 더 많이 사용하느라 매일 바쁘다

 

 

 

 

 

저녁 후에 Tram 전차를 타고 한 정거장을 와서 내리니 바로 Nice 의 해변에 접해있는 마세나 광장이다.     유럽의 다른 도시들의 광장보다는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광장이다.

 

 

 

 

 

밤의 Nice 자갈해변에 내려와 사진 몇장을 누르고 있는데 함께 온 우리 Group 에서 함성이 터진다  !!!!

 

 

 

 

 

무슨 일인가 하고 뒤돌아보니 Florida 에서 온 가장 젊은 부부인 Danny Iris 가 완전히 나체로 바닷물로 뛰어들고 있다.      사방에서 사진을 찍어대고....   폭소가 터지고....   함께 여행을 온 고모는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Danny 의 아버지이자 Iris 의 시아버지 David 도 함께 여행중이다.     @?#$%^&+!       사진은 그나마 Iris 가 물에서 나와서 위에 하나를 걸쳤을 때이다.

 

 

 

내일은 오전에는 St. Paul De Vence 마을을 관광하고, 오후에는 Cannes, 그리고 저녁부터는 Monaco Monte Carlo 를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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