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cassonne.

 

 

 

12~13세기에 세워진 중세시대의 성과 성채도시인 Carcassonne 도 매년 5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슬기로운 지혜로 적을 물리쳤다는 Carcas 왕비의 석상.

 

 

 

 

 

 

 

 

 

 

 

적해 보이는 겉 모습과는 반대로 성 안으로 들어서면 관광객들이 와글와글하고, 예쁜 식당과 카페, 기념품가게들이 가득하다.

 

 

 

고딕양식과 로마네스크양식이 혼합된 성 나제르 성당.      높게 세워진 스테인 글라스가 인상적이다.

 

 

 

 

 

 

 

 

 

 

 

러시아에서 왔다는 5인 중창단이 교회음악을 선사하고 있는데 웅장하고 위엄있는 성당에서 중후한 저음으로 부르는 노래가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여러곡을 부르고 끝이 나니까 한쪽에서 그들의 CD를 팔고있다.      감동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집는다.     성당에 헌금도 하고 중창단에게도 도움을 주는 심정으로...   15유로.

 

 

 

 

 

 

 

 

 

성채도시 안의 골목길들.

 

 

 

 

 

 

 

설탕이 잔뜩 뿌려진 Crispy 도 먹어본다.      음~ 맛이 좋다.

 

 

 

 

 

 

 

 

 

과거에 이 지역에는 그들만의 언어와 문자가 있었는데 지금도 그 문자로 걸어놓은 가게의 광고판. 

 

 

 

 

 

성의 내부는 아주 넓고 성곽은 2중으로 지어졌다.      성벽에는 모두 52개의 탑이 세워져있다.      성벽과 성벽 사이를 계속 걸으면 성을 한바퀴 돌게된다. 

 

 

 

요새는 원형의 2중 성벽에 의해 둘러싸여 있고 1,650m 의 외곽의 원형성벽 앞에는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한 연못처럼 만든 해자가 설치되어 있다.

 

 

 

 

 

Carcassonne 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Carcas’   'Sonne' 이 결합된 것인데, 사라센의 왕 발락과 결혼한 Carcas 왕비가 살고 있던 성을 Charlemagne 황제가 몇달간을 포위하면서 함락시키려고 했었다.      성 안에서는 식량이 다 떨어져서 돼지 한 마리와 약간의 밀만이 남게되었다.      이때에 Carcas 왕비는 남은 식량을 먹는 대신 돼지에게 먹여서 살을 찌운 뒤에 살찐 돼지를 성 밖으로 던졌다.       던저져서 배가 터진 돼지에서는 엄청난 밀알이 쏟아졌다.     성을 포위하고 있던 적들은 돼지에게도 알곡을 먹인다면 성 안에는 아직도 상당한 양의 식량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철수를 하였다.        그래서 승리의 나팔을 울리게 (Sonne) 되었고 이것이 Carcassonne 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믿거나 말거나...

 

 

 

성 밖을 내려다보니 이곳에도 다른 성들과 마찬가지로 예외없이 성의 바로 밖에는 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관광객들을 태우고 다니는 마차를 끌고가던 말 2마리 중에서 어느 놈인지는 모르지만 방금 시원하게 왕창 실례를 하셨다.       즉시 말똥을 치우고 있는 여자 마부.

 

 

 

 

 

 

 

Nimes (님) 에 왔다.      Nimes 은 프랑스에서는 가장 오래된 로마도시 이다.      원형경기장을 비롯하여 로마의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사각형의 신전.      이름은 Maison Carree.

 

 

 

그리스의 신전과 아주 흡사하다.     그리스인들이 보면 기분이 좀 좋지않을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가이드도 그리스인들에게는 약간은 미안한 건축물이라고 인정을 하고있다.      지금도 세상에는 건물들만이 아니라 남의 나라의 예쁜 마을 전체를 그대로 사진 찍어놓은듯이 똑같이 건설하는 것이 허다하다.      그 옛날에도 비슷하게 지었던 건물들이 상당히 많았을 것이다.

 

 

 

Maison Carree 신전은 전쟁에서 전사한 아우구스타 황제의 두조카를 기리기위해서 서기 5년에 지어졌다.      그후로 사원, 극장등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고대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기저기에 보이는 Nimes 市의 Symbol 인 악어의 형상과 문양.    


 

 

대규모의 원형경기장이 로마제국에서 만들어지게 된 것은 기원 전부터 였다.      Italy 는 물론, Spain, France, 북아프리카의 Tunisia 에도 건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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