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를 떠나서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로 가는 도중의 휴식시간에 이야기거리로 즐겁다.      여행할때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면 여행이 더 즐거워진다.     이 분들은 LA 오셨는데 동서유럽을 처음부터 끝까지 16박17일을 우리와 함께 하는 분들이다.

 

 

 

 

 

ALPS 산맥을 따라서 줄줄이 펼쳐지는 경치가 아주 멋있고 예쁘게 보인다.

 

 

 

 

 

 

 

 

 

Innsbruck 에 들어와서 첫번째 한 일은 점심을 먹어야 했다.

 

 

 

이 식당의 지하에 있는 화장실로 내려가는 계단의 중간 기착지 (INTER-MEDIATE LANDING PLACE) 의 이렇게 좁은 공간도 예쁘게 장식해 놓았다.

 

 

인스부르크는 눈 덮인 산과 멋있는 시가지의 조화로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절경이다.  

 

 

황금지붕 (Goldehes Dachl).        인스부르크의 구 시가지에 있는 황금지붕은 고딕양식의 건물의 3층 발코니를 덮고있는 지붕이다.     1420년 티롤 군주의 성으로 지어진 이 건물에 1497년 황제 막시밀리안1세의 지시로 발코니가 만들어졌고 그 위에 2,738개의 도금된 금박을 입힌 항금지붕이 되었다.       2층 난간에는 각 지방의 문장들이 섬세한 띠 모양으로 새겨져있으며, 3층에는 거실용 발코니가 있다.      지금은 이 건물의 내부는 동계올림픽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근처에는 황금독수리 호텔이 있는데 600여년의 유명한 호텔로 1780년에는 괴테가, 1832년에는 하이네가 묵었다 한다.

 

 

 

 

 

 

 

성 야곱 사원 (DOMKIRCHE ST. JAKOB).      1270년부터 역사에 기술되어 있는 성 야곱교회의 자리위에 만들어진 성 야곱성당은 1724년에 완성되었다.            이 성당은 단조로움 속에 숨어있는 비범한 인상을 더 강하게 풍기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성당 전면에 타원형으로 나있는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 5개는 건물전체에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성당 내부로 들어오면서 엄청난 크기의 화려한 천정그림이 우리를 놀라게한다.

 

 

 

 

 

금으로 치장되어 있는 제단과 파이프 오르갠도 웅장하다.

 

 

 

 

 

 

 

인스부르크는 INN 강에 면하여 있으며, 동부 ALPS 의 교통의 요지로 발전하였다.        구시가지는 이미 12세기에 건설되었다.      1946년과 1976년 두번에 걸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곳이다.

 

 

 

 

 

 

이 식당 밖에는 1500년대부터 식당에 들린 유명인사들의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1970년 후반부터는 노르웨이, 스웨덴, 태국의 왕족들 이름이 자주 보인다.
 

 

 

SWAROVSKI 의 본점이 여기 인스부르크에 있다.      매장이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본점답게 휘황찬란하다.       화장실을 찾아서 지하로 내려오니, CRYSTAL 로 입이 떡 벌어지는 EXHIBITION ROOM 을 만들어놓았다.       아래의 사진처럼 같은것을 찍었는데도 수시로 바뀌는 조명으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바꾸어 놓는다.

 

 

 

 

 

 

 

화장실 역시 SWAROVSKI 의 명성에 걸맞게 간접조명으로 멋지게 만들어놓았다.         유럽을 여행하며 화장실 사진은 이것까지 3번을 찍었다.       이탈리아의 SERVICE STATION 에서 멋있는 꽃들로 장식된 화장실, 그리고 빈의 쉰부룬 궁전의 화장실.       쉰부룬 궁전의 화장실도 간접조명이 인상적이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루디비히드1세가 만든 호엔슈반가우 CASTLE.     백조의 성을 만든 루드비히드2세의 아버지가 만든 성이다.     아버지, 아들이 모두 국민의 세금을 마구 낭비했다.

 

 

 

오스트리아에서 국경을 넘어 독일의 FUSSEN 으로 왔다.        EU 로 들어서고부터는 국경검문이 없으니 언제 국경을 지났는지도 알 길이 없다.       

휴쎈은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작은 도시들이 줄이어지는 로맨틱 가도 (街道) 의 시작점인 동시에 종착점이다.        이곳에 디즈니랜드 의 모델이 되기도 했으며 한국인들에게는 백조의 성  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노이슈반스타인 성 (SCHLO NEUSCHWANSTEIN) 이 있다.

 

 

 

 

 

 

 

 

 

멀리 조그많게 보이는 노이슈반스타인 으로 SHUTTLE BUS 를 타고 올라간다.       한 5~6분 정도 걸리나.

 

 

 

 

 

폭포 위에 만들어 놓은 BRIDGE 인  '마리안 다리'  에서 바라보이는 성은 너무나 황홀하다.

 

 

 

 

바이에른 왕국의 왕 루드비히2세가 1869~1886년 사이에 건축한 성이다.        음악과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바그너를 돕기도 했고, 그의 오페라  

'로엔그린'  중에서 백조의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성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성의 곳곳에 백조의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 많다.        막대한 자금을 동원하여 건축하기 시작한 성은 열악한 입지조건과 재정곤란을 무릅쓰고 계속 진행한 끝에 17년만인 1886년에 완공되었다.       그러나 그는 3개월 후 STERNBERG 호수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하여, 루드비히드2세가 거주한 기간은 겨우 3개월 남짓이었다.

 

 

이 사진은 현재 우리집 COMPUTER 의 바탕화면이다.
 

 

 

 

 

 

 

 

 

 

 

올라갈 때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내려올 때는 일부러 천천히 걸어서 내려오면서 보는 경치도 아주 좋다. 

 

 

밑에서 본 호수보다는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산으로 병풍을 두르듯이 있는 호수가 너무 아름답다.
 

 

 

 

 

밑에서 본 호수보다는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산으로 병풍을 두르듯이 있는 호수가 너무 아름답다. 

 

 

 

이탈리아의  MILAN 에서 AUSTRIA 로 넘어오면서 계속 우리 일행을 태우고 다니는 폴란드의 운전기사 아저씨.     아주 점잖은 신사 분이다.      원래가 북미에 사는 폴란드 사람들도 대부분 매우 지적이고 교육열이 또한  대단하다.      우리들의 여행이 끝나는 베르린까지 같이 다니실 분이다.

 

 

 

여러가지 VEGITABLE 이 들어간 CREAM SOUP 인데.      음 음  맛이 아주 좋구나. 

 

 

저녁이 끝나면 뮨헨으로 가서 지내고.      내일 오전은 뮨헨을 관광하고 오후에는 다시 오스트리아의 SALZBURG 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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