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광장을 가로질러서 대성당과 마주 보고있는 부속 성당건물.

 

 

 

부속 성당의 내부.

 

 

 

부속 성당 정면의 앞문 양 옆으로는 유리벽이 둘러져있는데, 각국의 언어로 성경구절이 새겨져있다.

 

 

 

 

 

 

 

 

 

Fatima 성지 방문 후에 식당에 들려서 먹은 점심식사.       Stone Bass.    생선도 아주 맛있게 잘 요리하였고 Soup, Salad 도 매우 좋아서 아주 흡족한 식사였다.       Coca Cola 한 Can 을 포함해서 우리 두사람의 식사비가 모두 합쳐서 19.7유로이다.       가격도 좋아서 모두들 기분이 좋다.        그런데 맥주나 포도주 (작은병) 는 1유로이고 콜라는 2유로를 받는다.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모두 Coca Cola 값이 맥주, 포도주의 2배를 받는다.       작년에는 터키에서 점심식사 때 4유로를 내었던 기억도 있다.        제일 비싼 콜라는 2년 전에 Venice 의 광장에서 흰 양복에 나비 넥타이를 맨 Waiter 가 날라다주는 콜라였다.       8유로.

 

 

 

이번 여행중 제일 좋은 맛있는 음식을 좋은 가격에 제공한 포르투갈의 Fatima 에 있는 'O Sizo' 식당.

 

 

 

Fatima 의 포도주 시음장.      4가지의 각각 다른 포도주를 맛보게 한다.       제일 오른쪽의 약간은 초코릿향이 있는 것 같은 포도주가 입맛을 돋운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는 일반 Super Market 에 가면 1유로 미만의 포도주도 많이 있고 2~3 유로 정도로는 괜찮은 포도주를 살 수 있다.       물론 아주 비싼 포도주는 다르지만.....    맥주도 약간 작은병이지만 10병 Pack 이 2.25유로.      그런데 Coca Cola 는 한 Can 에 0.55유로.       미화나 카나다화로는 약 70 센트. 

 

 

 

 

 

음.. 한 잔씩 맛을 봅시다.

 

 

 

오른쪽의 Licor de Cafe 가 우리를 사로잡았던 포도주이다.      7유로씩하는 이놈을 2개를 덜컼사려니 걱정이 앞선다.      이제까지 여행중에 이런 것을 사본적도 없고...    이제 여행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놈을 어떻게 계속 끌고 다닌다는 말인가.      그런데 여행의 마지막 날까지 버스 밑의 짐칸에 보관해준다는 설명과, 튼튼한 상자에 포장까지...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포도주 2병을 대서양을 건너서 카나다까지 데리고 왔다.

 

 

 

수도꼭지처럼 포도주가 콸콸 쏟아지는 포도주통 꼭지에 입을 벌리고... 

 

 

 

리스본에 도착했다.      신 시가지의 아파트 주거지역.

 

 

 

신 시가지의 상가.       오늘은 리스본에서 저녁에 구 시가지의 Fado 의 집 (식당) 에서 저녁식사와 포르투갈의 전통춤, Fado 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리스본의 구 시가지의 옛날 거리 알파마에 있는 포르타스두솔 광장에셔 내려다보이는 예쁜 리스본 시가의 모습.

 

 

 

 

 

 

 

항구도시답게 멀리 대서양의 바다도 보인다.        휜색과 어울려 아주 예쁘게 보이는 빨간 지붕들.

 

 

 

 

 

리스본은 1755년의 리스본 대지진과 그에 따른 화재와 해일로 시가지의 2/3 가 파괴되어 역사적인 건축물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지진에서 살아남은 구 시가지와 그후에 세워진 신 시가지가 있다.

 

 

 

 

 

리스본에는 시내에 7개의 가파른 언덕이 있고, 전차도 있고, 금문교와 아주 흡사하게 건설된 다리도 있어서 San Francisco 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오늘 저녁에 우리에게 Fado 와 Portuguese Folk Dance 를 보여줄 구 시가지의 Luso 식당.

 

 

 

포르투갈은 재료를 갈아서 만드는 진한 국물의 Soup 가 유명하다.        이 식당도 Soup 는 아주 좋은데 Main Dish 라는 Cod 요리는 잘게 썰어서 감자와 섞어놓아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Fado 는 Coimbra 에서 시작되었으며 향수, 동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대서양 바다로 나간 남자들은 두고온 고향과 처자식을 그리워하고. 고향에 남아있는 여자들은 막막한 바다에 나간 남자들을 그리워하며 기약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그리움과 애절한 감성을 담은 노래들이 Fado 이다.        Fado 는 포르투갈 사람들에게는 음악을 넘어서 恨과 그리움이 배여있다고 한다.        항상 등장한다는 검은 드레스의 실연의 아픔.

 

 

 

객석으로 들어와 노래 부르는 가수.       모든 곡들이 애수와 그리움이 절절히 흐르는 곡들인 것 같다.  

 

 

 

 

 

 

 

 

 

 

 

Fado 와 Folk Dance 가 무르익어 가고 밤이 깊어 끝날 때가 되어가자 객석의 손님들을 무대로 끌어올린다.     Zenia 도 불려 올라가서 Portguese Folk Dance 를 리스본의 본 무대에서 보여주는 기회 (?) 를 잡았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포르투갈의 투우경기장.      그런데 포르투갈의 투우경기는 소를 죽이지 않는다고 한다.     역시나 포르투갈 사람들이 Spanish 보다 보수적이고 점잖다고 하더니....      스페인의 투우경기는 7명의 투우사가 번갈아가며 등장하고, 7 마리의 소가 죽어나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