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날씨의 Stanserhorn 정상의 모습.

 

 

 

 

 

 


Stanserhorn 의 정상에서는 주위의 10개의 호수가 보이고 일기가 좋은 날에는 불란서의 Alsace 그리고 독일의 Black Forest 를 조망할 수 있다.

 


 

Viewing Platform 에서…..    와. 우.

 

 

 

 

 

누구든지 꺼내어서 불어볼 수 있도록 걸어둔 Alp Horn.         그런데 이 놈이 무게도 무겁지만 길이가 워낙 길어서 마음대로 움직이기 쉽지 않다.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딸, 이렇게 3대가 함께 여행을 온 아버지 Scott 와 금년 9월에 대학에 진학하는 딸 Katie.          두팔을 활짝 벌리고....    무엇이 이다지도 신이 나는지...

 


 

산의 정상에서 다시 밑으로 내려오니 쨍쨍하다 못해 눈이 부신 날이다. 

 

 

 

Lucerne 왔다.       주위의 작은 도시들을 모두 합쳐서 인구 25만의 도시이다. 

 

 

 

 

 

 


스위스 중부지방에서는 제일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주민의 85% 가 독일어를 일상어로 사용한다.         Lake Lucerne 의 해안에 위치해 잇고 주위에 Stanserhorn, Pilatu, Rigi 산들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유럽의 여러나라를 여행하는 코스 중에 스위스를 통과하여 지나는 길목으로 잠시 이곳을 거쳐가는 여행객들로 몹시 붐비는 곳이다.

 


 

 


Chaple Bridge.          채플교는 1333년에 처음 세워졌는데 완전히 목조다리이다.          본래는 200m 의 다리였는데 그동안 여러차례의 개조로 지금은 170m 가 되었다.        지금 스위스 Fork Dance 를 보러가면서 시간이 남는다고 가이드 Beata 양이 잠시 이곳에 우리를 데리고 왔지만 내일 자유시간에 또 이곳에 올 기회가 있다.

 


 

 


오늘 저녁에는 Swiss Forklore 를 보러가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저녁도 하고 스위스의 전통춤과 음악도 듣게 되는데 Austria 에서도 Fork Dance 를 보았는데 무엇이 다를지 궁금하기도 하다.        지나는 길에 나타나는 분수대, 건물들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는 가이드 Beata 양.       이제는 너무 많이 이것저것 보아서인지 무엇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기도 어렵다.

 


 

우리가 들어갈 식당의 바로 앞 건물들의 벽이 화려한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다.         보기에도 좋기는 매우 좋은데 유명한 누구가 어쩌구 저쩌구.....

 

 


 

 

 

바로 Chaple 교 옆 골목의 뒤에 있는 Stadtkeller 극장식 식당에서 저녁도 하고 Folk Dance 를 보게 된다.

 

 


 

식당 안은 상당히 넓은데 지금이 Peak Season 이라 그러지 빼곡히 Table 들이 차려져있다.         대만원으로 예약이 필수인 것 같다.         어찌나 Table 들을 붙여놓았는지 일하는 아가씨들이 겨우 비집고 다니면서 서브를 하고 있다.         Pondu.        뜨겁게 달구어진 치즈에 빵조각을 찍어서 먹는 Pondu 인데 너무나 짜다.

 

 

 

 

 

 

 

스위스의 명물 Apl Horn 도 등장하고.....    언제 들어도 신나는 요들송도 마구 울려퍼지고......

 

 

 

 

 

 

 

객석으로 스위스의 얼룩소도 돌아다니고....     Alp Horn......    스위스 국기까지 객석으로 끌고다니며 흥을 돋군다.          Fork Dance, 요들송, Apl Horn 등등의 모든 Performance 가 오스트리아의 Innsbruck 에서 본 것이 더 예술적이었던 것 같다.           이곳에서는 객석의 손님들 흥을 돋우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열댓명 정도의 사람들을 무대로 불려들여서 Alp Horn 불기시합도 하고.....     또 요들송 후렴을 부르게하고 맥주를 한번에 들이키는 시합도 한다.         가까이도 아니고 중간에 끼어앉은 나도 억지로 불려나가서 요들송 후렴을 불러제끼고....   맥주도 한쪽기를 단번에 마시는 시합까지 곁들여했다.         공짜 맥주라 좋기는 하다....         그런데 왜 사진은 한장도 없다.         아이구 잘 됐다.  

 

 

 

스위스의 밤은 깊어가고....     너도 나도 모두들 춤을 추기 시작한다. 

 

 

 

드디어 객석의 손님들이 들썩인다.        미국의 피츠버그에서 온 두 젊은 동료여행객들이 남편들을 제끼고 몸을 흔든다.

 

 

 

이제는 앉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즐거운 음악에 맞추어서 각지에서 온 여러나라의 여행객들이 하나가 되어 한 밤을 즐기고 있다.

 

 

 

 

 

호텔로 돌아가면서 Chaple 교에 다시 왔다.         낮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이 밤 11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Chaple 교는 St. Peter's Chaple 교회의 이름을 따라서 붙여졌다.       유럽에서는 나무로 덮여진 제일 오래된 Bridge 이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Truss Bridge (삼각구조 공법의 다리) 이다.

 

 

 

 

 

본래는 17세기의 작품들인 158개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1993년에 화재로 158개의 그림들 중에서 147개가 손실되었다.          그중에서 70여개의 그림들은 그후에 다시 개조되고 복구가 되어서 진열되어 있다.

 

 

 

내일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다.        아침에 Lake Lucerne 의 Cruise 가 끝나면 Interlaken 으로 가서 잠시 머무르고, 그리고 Berne 으로 가서 관광이 끝나면 Zurich 로 간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Canada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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