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바로 앞에서 시내 버스로 Punt Muragl Talstation 역에 왔다.        여기서 Funicula Railway Muotta Muragl (2,429m) 에 올라서 거기서부터 Trekking 을 시작한다.

 

 

 

 


우리는 Piz Muottas Muragl 에 올라서 2시간반 가량 Trekking 을 하고 Chair Lift 를 타고 내려와서 버스로 시내로 이동하여서 Piz Nair 를 오른다.     그리고 다시 내려와서 St. Moritz 호수를 한바퀴 일주하는 것으로 오늘의 일정을 정하였다.

 



 

 

 

 

내려다 보이는 St. Moritz 시내 전경과 주위의 호수, 산들의 경치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동료여행객들의 일정이 모두 각자가 다를터인데 이 시각에 이곳에 함께온 동료여행객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다.        카나다, 호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아일랜드, 몇명 안되는 그룹인데 5개국 사람들이 모였다.       아니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여성들 3명은 사진에 빠져있다....     여기에서 남성 2분과 여성 1분은 시간을 좀 보내다가 다시 Funicular 를 타고 내려간다.       몸이 불편하여서 부득이 Trekking 이 어려운가 보다.        여행은 조금이라도 더 젊은 때 해야한다.       오늘 이곳에서는 동료여행객 남자 6명 여자 2명이 자연히 팀을 이루게 된다.

 

 

 

 


Muottas Muragl (2,456m) 의 정상에서 시작하는 우리들의 Trekking 코스는 Schafberg 를 돌아서 Alp Languard Chair Lift (2,330m) 가 있는 곳까지 7Km 의 Panoramic Trail 이다.        여기까지의 Trekking 이 대략 2시간30분이 걸린다.       그리고 Chair Lift 를 타고 내려와서 Pontresina Mountain Station 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거기서 다시 버스로 St. Moritz 의 중심지로 이동하여 Piz Nair 로 올라가는 Funicular 정거장이 있는 St. Moritz Dorf 로 간다.       그리고 Funicular 를 2번 바꾸어타고 올라가다가 Piz Corviglia (2,486m) 에서 다시 Cable Car 로 바꾸어타고 Piz Nair (3,057m) 정상에 오른다.       내려오면 마지막으로 St. Moritz 호수를 완전히 한바퀴 돌아오는 계획이다.

 



일반적인 관광객들에게 권하는 산들은 + Piz Mouttas Mural (2,429m) Funicular Railway 로 올라가서 여러가지 코스 중에서 골라서 Trekking 을 할 수 있다.        대체로 산의 높은 지역을 돌아서 2시간30분 가량 Trekking 을 하고 Chair Lift 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를 권장한다.       힘든 코스를 피하면 일반 관광객들이 무난하게 Trekking 할 수 있는 곳이다.          + Piz Nair (3,057m)  Piz 는 이 지역 스위스어로 Mountain 이다.         St. Moritz 의 한가운데의 번화가에서 Funicular 를 2번 타고 Piz Corviglia (2,486m) 까지 올라가서 다시 Cable Car 로 더 올라가야한다.         St. Moritz 시내와 호수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 Piz Diavolezza (2,978m) Cable Car 로 올라간다.         내려다보이는 호수 경치가 아주 좋은 곳이다.         이곳에도 스키장이 있는데 이곳의 스키 Slope 의 일부구간의 10Km 가 매우 험난하고 어려운 코스이다.        이렇게 어려운 코스 때문에 인기있는 코스가 되었다.        + Piz Covatsch (3,451m) Lake Silvaplana 가 내려다보인다.        이들 4개의 산에는 타고 올라가고 타고 내려올 수 있다.         모든 산에는 여러개의 Trekking 코스, Biking 코스, 스키 슬로프가 있는데 각각 난이도가 다 다르다.

 


 

오늘의 두분 여성 동료 Hiker, Terry 와 Zenia.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가는 것 처럼 표지판이 있는 곳마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간다.

 

 

 

 

 

 

 

 

 

 


우리의 Trekking 코스는 산을 오르거나 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산 몇개를 옆으로 2시간30분 가량을 돌아서 비슷한 고도에서 Chair Lift 를 타고 내려가는 계획이었다.        2,456m 에서 2시간30분을 이동하여 2,330m 에 있는 Alp Languard 지점에서 Chair Lift 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었는데....

 


 

길이 갈라지는 곳에는 항상 있는 표지판들이 아주 훌륭하다.       소요시간....   Funicular, Cable Car....    식사가 되는지.....    마시는 것만 파는 매점만 있는지....

 

 

 

 


좀 더 도전해보는 Trekking 을 하고 싶으면 Segantini Hut (2,731m) 까지 Trekking 하는 코스도 좋은데 지금 우리는 8명이 같이 움직이고 있다.        그냥 함께 가는 것이 더 좋다.        공연히 홀로 나섰다가 혹시나 아프스의 산악지대에서 미아가 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Segantini Hut 는 스위스의 유명한 화가 Giovanni Segantini 의 마지막 Home 이었던 곳이다.

 


 

 

 

 

 

 

 

 

 

아  ~    모두들 카메라를 꺼내어서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보려 한다.

 

 

 

 

 

이곳의 Trekking 이 끝나면 점심을 하고 오후에 오르려는 저 호수 건너편 제일 높은 산 봉우리 Piz Nair (3,057M) 가 멋있게 보인다.

 

 

 

North Carolina 에서 온 Allen 부부.        우리보다 서너살 더 많은 나이인데 전혀 지치지않는 것 같다.        Allen 은 여행중에도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깅을 한다.

 

 

 

 

 

 

 

 

 

 

 

Hiking 하기에 날씨는 더없이 좋고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절경이 계속된다.

 

 

 

이곳을 지나다가 무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있는 Hiker.

 

 

 

 

 

 

 

 

 

 

 

고도 2,230m 에 있는 간이식당이다.       화장실도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뒤에는 손 씻는 곳까지도 준비되어 있는 산 속의 화장실.

 

 

 

 

 

멋있는 St. Moritz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한잔씩 들이킨다.       자~  이제는 한 40분 정도 가면 곧 편하게 Chair Lift 를 타고 내려가면서 경치 구경만 하면 된다.   

 

 

 

휴식을 취하고 나서 우리는 여기서 그만 길을 잘못 들어서고 말았다.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아무도 제대로 표지판을 보지 않았다.   

 

 

 

오른쪽으로 조금 오르는 길을 타고 Alp Languard 로 가야 되는데 별 생각없이 그대로 밑으로 내려가는 길로 들어섰다.          이 길이 가파르게 지그재그로 내리막길이 계속 되어지는 험난한 하강 길인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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