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ire 지역을 포함해서 남쪽으로 훨씬 넓은 지역을 모두 Champagne & Cognac Country 라고 부르는데 독특한 석회암 (Limestone) 토양 때문이다.        언덕진 땅을 파기도 아주 쉽고 파고나면 그대로 굳어지는 석회암 토양에다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샴페인과 꼬냑을 생산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Champagne 이라는 이름은 이 지방 말고는 쓸 수 없는 이름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만들어진 것들은 Sparkling Wine 이라고 이름을 붙인다.     몇년 전 WTO 가 프랑스의 손을 들어주어서 이제는 프랑스의 이 지방만이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쓸 수가 있다.      Champagne 과 마찬가지로 Cognac 도 이 지방만이 쓸 수 있는 이름이다.

 

 

 

 

 

 

 

그렇구나~    또 한잔 주욱~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샴페인은 건배하고 한모금하면 더 이상은 못한다.

 

 

 

어 ~~  저렇게 무지막지하게 큰 병의 샴페인을 몽땅 마셔버릴 작정이신가.... 

 

                   

 

Leonard de Vinci 가 마지막 3년간을 보냈다는 Amboise 에 왔다.

 

 

 

이곳에 있는 Royal 성을 관광하기 전에 점심을 하기로 되어있는데 도무지 여기가 불란서의 도시인가 싶다.

 

 

 

 

 

이곳이 이태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서 그런지 식당들의 메뉴가 피자, 스파게티, 라싸냐 등의 이태리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불란서 음식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결국 급히 들어간 곳에서 주문한 샌드위치.      햄을 넣고 피만도 넣고 했는데…     맛이 엉망이다.       세계3대 음식이 중국음식, 불란서음식, 터키음식인데, 불란서에 와서 맥도날드 다음으로 두번째로 실망한 점심이 되었다.  

 

 

 

 

 

15~16세기에 걸쳐서 건축된 Royal 성은 고딕 건축양식과 이태리식 르네샹스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설명이 끝나고 가이드 Simeon 군이 1시간 후에 다시 모인다고 하자 모두들 시계를 보고있다.

 

 

 

성에서 내려다보이는 모두 15~16세기 당시의 가옥들. 

 

 

 

 

 

 

 

 

 

 

 

St. Hubert 예배당은 Loire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다.     Royal 성의 예배당에 묻히기를 원하던 레오나드 다빈치의 소원대로 1519년 세상을 떠난 후 그는 이 예배당에 묻혔다.   

 

 

 

1452년 이탈리아의 북쪽의 Florence 근처 Vinci 마을에서 태어난 레오나드 다빈치는 61살 때에 정치적인 이유로 Italy 를 떠나서 France Amboise 에서 왕의 수석 화가, 건축가, 기술자로 지냈다.

 

 

 

 

 

 

 

 

 

Cupbearer's Room.

 

 

 

Henry 2세의 방.

 

 

 

웅장하고 멋있는 왕과 귀족들의 Castle 도 좋고 화려한 침실들도 좋지만...    구경하기도 보통 힘든 것이 아닌데 이거 무슨 횡재인가...     쉬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니.      호주에서 온 Liz Florida 어느 도시에서 온 Miriam 은 완전히 지친 표정이고, Miami 에서 온 Iris Zenia 는 자리를 차지한 것이 매우 즐거운가 보다.

 

 

 

 

 

 

 

 

 

성에서 내려다보이는 Loire .

 

 

 

 

 

 

 

16세기 당시의 복장으로 정원을 거닐고 있는 왕족과 귀족들.

 

 

 

 

 

 

 

 

 

 

 

정원에 세워진 Leonard De Vinci 의 동상.      어릴 때부터 그림, 조각, 음악,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레오나드 다빈치는 그가 남긴 노트에 시계, 나침반, 습도계, 기압계의 설계도가 오늘날과 같은 원리로 그려져있었다.      그는 모나리자 최후의 을 그린 화가로 유명하지만 평생에 20여 점의 그림 밖에는 남기지 않았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하늘을 날고 싶다는 소망을 버리지 못하고 비행기나 글라이더의 연구에도 몰두했던 다재다능하고 전무후무한 천재 중의 천재였다.

 

 

 

레오나드 다빈치와 똑같이 분장한 하얗고 긴 수염의 Leonard De Vinci 와 함께.

 

 

 

저녁 무렵의 Loire 강가의 배.

 

 

 

Amboise 시내는 옆에는 강이 흐르고 강뚝의 한쪽은 꽃들이 만발하여 나무와 꽃에 묻힌 도시처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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