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시에 들려서 간단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가이드가 오늘 저녁은 Tours 도착 후에 멋있는 식당에서 Big Dinner 가 기다리고 있으니 가벼운 점심을 권한다.      가이드가 추천한 곳 중의 하나인 이 집은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다 이유가 있다.     여행다닐 때에는 시간적으로 쫒기지만 않는다면 줄을 서서 기다려보는 것도 좋다.       긴 바케트 빵속에 Beef Cheese 를 넣어주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Hot Dog 2배 정도나 크다.      그리고 굽는 기계에 넣어서 전체를 뜨겁게 구워서 준다.       어른 손바닥보다도 더 크게 보이는 Cookie 도 Dessert 라며 함께 준다.        Drink 포함해서 두사람 분으로 9.4유로...     대만족이다.       어느 나라든지 역시 소도시의 물가는 좋다.

 

 

 

 

 

점심도 하고 휴식을 위해서 잠시 멈춘 이곳이 Laval 이다.        아하~  불어를 사용하는 Canada 의 퀘벡주에 있는 Montreal 과 붙어있는 도시 Laval 의 지명을 이곳에서 따온 것이 틀림없구나.

 

 

 

 

 

Laval 도  도시 중간에 강이 흐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도시이다.       프랑스의 도시들은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예쁘다.      멀리 있는 큰 Bridge 처럼 보이는 로마시대의 물 수송수단 이었던 Roman Aqueduct 도 보인다.       그러니까 이 도시도 2천년이 넘은 도시이다.

 

 

 

Tours 로 가는 중간 도시인 Angers (앙제) 에 왔다.       Loire Valley 지역에 자리잡은 앙제는 대학도시로 학생들이 많다.  

 

 

 

 

 

식도락 (Gastronomy) 과 이곳의 독특한 Wine 으로 유명하고, 13세기에 건설된 앙제 Castle (Chateau d’Angers) 이 있다.

 

 

 

 

 

 

 

이름난 건축물로 아담의 집 (Maison d’Adam) 이다.     15세기에 지어졌는데 현재는 전통공예점과 기념품점이다.     르네쌍스양식을 따른 북쪽 지방의 전통 건축양식이라고 하는데 건물 전체에 정교한 조각들이 하나하나 새겨져있다.

 

 

 

 

 

 

 

Tours.      여기서 이틀을 보내며 이곳 Loire 지역을 관광한다  

 

 

 

그런데 이 주위의 가로등들이 아주 이상하고 멋없게 생겼다.        예술의 나라에서 아주 흉칙한 가로등을 보고 간다.     아래 사진도 도무지 이곳에는 어울리지 않는 철물조형물이다.       말을 타고 있는 모습인데....      이곳 환경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오늘 저녁식사는 Tours 의 구 시가지의 중심이며 카페와 상점, 화랑들이 줄지어있는 플뤼므로 광장의 옆에 있는 먹자골먹이다.        레오나드 다빈치란 이름의 식당으로 간다.

 

 

 

 

 

 

 

 

 

 

 

식당의 벽에는 팔을 벌리고 서있는 모양의 다빈치도 만들어 걸어놓았고, 분위기가 아주 좋다.

 

 

 

맛있는 Salad 까지는 사진으로 기억하겠는데 Main Dish 가 무엇이었는지는 기억도 없고 사진도 없다.      오랫만에 모두들 떠들고...     잔을 부딪치고 하느라고...

 

 

 

우리 일행들이 차지한 2층 창 밖으로는 금요일 저녁의 떠들석한 Tours 市의 먹자골목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기타연주와 노래에 모두들 흥이 오르고....     Wine 은 무한정 Serve 되고 있으니 모두들 기분이 좋은가 보다.      왁자지껄....    여행을 시작하고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하는데 좋은 음악과 와인까지 곁들이니.... 

 

 

 

 

 

 

 

 

 

 

 

 

 

내일은 여기서 2군데의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      Henry 2세의 연인이 살던 Chenonceau Castle 과 레오나드 다빈치가 묻혀있는 Royal Castl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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