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Nicholas Church.      1909년에 완공된 짧은 역사를 가진 Orthodox 정교회이다.         역시 Orthodox 교회인 St. Luke 교회와 같은 광장 안에 있다.


 

 

골목길을 걷던 중에 나의 시선을 몽땅 끌어간 생선 2마리.       강렬한 색상도 인상적이지만 서로 다른 지느러미도 재미있고 마주 보고 벌린 입 모양도 너무 예쁘다.


 

 

 

 

 

 

 

 

가이드 Yasmina 양의 설명에 따르면 Montenegro 는 인구가 겨우 68만 명이고 산업시설도 거의 없다.         알루미늄을 만드는 공장 하나와 맥주공장 하나 외에는 이렇다 할만한 공장도 없다.          주산업은 최근에 급히 떠오르는 관광사업과 예전부터 해오던 포도주 생산이다.          경사진 산악지대가 많아서 양질의 포도재배가 가능하여 이곳의 포도주는 지금도 인기이다.        골목길을 다니다보면 Wine House 나 Wine Tasting 간판이 자주 나타난다.


 

 

 

 

아파트 베란다의 두 할아버지는 골목길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을 관광하고 있다.


 

 

 

 

성벽 안에는 약 2천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는데.....      현지의 아주머니들과 비둘기들 앞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없었던 조그만 교회.         교회는 문이 활짝 열려있다.          Kotor 의 작은 성벽 안에는 내가 직접 본 교회가 5개나 된다.         교회가 더 있는지도 모른다.


 

 

 

 

Glavni 골목길.        산 위의 요새로 올라가는 입구 중의 하나이다.


 

 

옆에 있는 다른 성문에서 성 밖으로 나오니 주민들의 거주지역이 나온다.       공산시대에 전형적으로 마구 지어졌던 조잡한 아파트들이 나타난다.


 

 

 

 

 

 

 

 

 

 

망원렌즈로 힘껏 당겨본 요새.       산 꼭대기까지 뻗어있는 성벽의 길이는 4.5Km 이고 제일 높은 곳은 높이가 20m 나 된다.        St. John Castle 과 Ilyrian 요새까지는 1,300개의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이 성벽은 수많은 전쟁을 치른 Kotor 의 역사적 상징물이다.       1657년 오스만 투르크가 두달 동안 진을 치고 있다가 성벽이 워낙 견고하여 결국에는 퇴진하고 말았다.       외세의 침입을 막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성벽이다.

   

 

 

망원렌즈에 잡힌 성벽을 따라서 오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정문의 옆 벽 위에 조각된 날개 달린 사자의 모습.        Venetian 들이 건설한 성벽에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조각이다.


 

 

 

 

 

 

이제는 Kotor 를 떠나서 아드리아 해안도시 Budva 로 간다.        날씨가 더 좋았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그래도 여기 도착하고 부터는 비도 멈추었고 검은 구름도 많이 걷히었다.


 

 

다음 목적지인 Budva 로 가기 전에 잠시 들린 해안가의 Sveti Stefan.       섬같이 생겼으나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얼마나 유명한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나는 관광버스와 차들은 모두 이곳에서 멈춘다.       몹시 좁은 공간이 모두들 사진을 찍느라고 매우 북적거리는 곳이다.        원래는 15세기에 주변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요새가 지어져있던 것을 50년 전에 유고연방의 Tito 시대에 Hotel Town 으로 개조하였다.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표방하던 시절에 초자본주의 발상이 웬 말인지.....       총 50개의 객실밖에 없는 호화휴양지이다.           프로테니스 선수 Novav Jocovich 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금 이곳에는 바로 남쪽의 Albania 에서 여행을 온 학생들이 떼거리로 몰려서 왁자지껄.....    매우 혼잡하다.


 

 

발디딜 틈없는 조그만 공간에도 기념품가게는 있다.

 

 

 

Budva 에 왔다.        이곳도 15~18세기에 걸쳐서 통치를 받은 Venetian 시대의 성벽이 나타난다.         아드리아해에 접해있는 이태리, 그리스, 터키, 크로아티아의 섬이나 해안도시들은 어디를 막론하고 대부분 Venetian 들의 지배를 받지 않은 곳은 드물다.        배를 타고다니며 온 사방을 휘젓던 막강한 Venetian 들의 흔적은 이곳에서도 예외없이 나타난다.          Budva 는 아드리아 해안가에 있는 2천5백년 역사의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구 시가지 그리고 성벽으로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관광객들은 많은데 궂은 날씨 때문에 옷을 벗고 수영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역시 날씨가 좋아야 관광도 신바람이 나는 것이다.


 

 

 

 

 

 

 

 

성벽의 밖으로 늘어선 식당들.


 

 

성벽 안의 골목길들은 다른곳이나 똑 같다.       Cafe, 식당, 기념품가게들.....    이곳은 Kotor 보다도 더 규모가 작은 것 같다.       교회도 보이고....


 

 

 

 

 

 

 

 

 

 

파도가 몰아치는 바닷가의 성벽 위에는 현지인 두 아저씨가 담배를 피며 한가히 쉬고 있다.        유럽에서는 아직도 애연가들이 북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자유로와 보이고 눈총도 덜 받는다.


 

 

 

 

아름다운 해안도시의 곳곳에 시멘트 덩어리 건물들이 보인다.        새로 지은 건물 중에 어딘지 이상하고 이색적인 느낌의 건물들은 대부분 러시아 자본이 들어와 지은 것이다.         Montenegro 여러 해안도시들의 15% 는 러시안들이 소유하고 있다.        예전의 유고연방 시절부터의 관계 그리고 최고의 기후를 가지고 있는 Montenegro 에는 추운 Russia 지방의 부호와 자본가들이 새로이 독립한 이곳의 개발에 마구잡이 투자를 하고 있다.


 

 

 

 

성벽의 코너마다 걸어놓은 노란 깃발과 붉은색의 Montenegro 국기.      그런데 노란색의 깃발은 무엇인지 모르겠고, 붉은색 깃발은 Montenegro 국기인데 바람결에 접혀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Budva 를 떠나서 Croatia 의 Dubrovnik 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은 Kotor Bay 를 따라서 구불구불 돌아갈 필요없이 Lepetane 라는 해안가에서 Kamenari 로 건너는 Ferry 를 이용한다.        빙빙 돌아서왔던 30Km 이상의 거리를 7분간의 짧은 시간에 Ferry 로 이동한다.         저 멀리에는 아침에 첫번째로 들렸던 Our Lady of the Rock 섬과 St. Gerge 섬이 조그마하게 카메라에 잡힌다.       Montenegro 를 소개할 때에 Dubrovnik 가 아드리해의 보석이라면 Montenegro 는 지중해의 숨어있는 보석이라고들 한다.        깊숙히 육지 안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손을 흔들어보이는 이 분이 누구이시더라 ?


 

 

 

 

Montenegro 는 검은산 이라는 뜻이다.        Monte 는 산이고 Negro 는 검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Montenegro 는 토질이 특이해서 짙은 색갈의 나무들이 무성하다.       특히 사진에 보이는 Sky Rocket Spruce 가 잘 자라는 지역이다.       국토의 80%가 험준한 산악지대인데 모두 검푸른 숲을 이루고 있어서 검은산의 나라 즉 Montenegro 라 부른다고 한다.          수도는 Podgorica 이다.        불과 15년 전인 2000년에 5천불 미만이던 GNP 가 독립 이후에 관광산업이 붐을 일으키면서 지금은 1만4천 불이 되었다.        바다에 연해있는 Montenegro 의 독립으로 Serbia 는 해안이 전혀없는 내륙국이 되었다.        옛 유고연방의 맹주가 지금은 발칸반도의 변방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개인당 GNP 도 1만2천불로 Montenegro 보다도 뒤떨어지게 되었다.


 

 

 

 

Croatia 로 국경을 넘기 전에 들렸던 주유소.      1 Litre 의 Gasoline 가격이 1.31유로.      US $1.6 이 된다.       Croatia 에서는 대부분 1.4유로 근처였다.        이제는 Dubrovnik 의 호텔로 돌아가서 마지막 3일째 밤을 지내면 내일은 Croatia의 수도 Zagreb 로 떠나는 긴 버스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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