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RE DAME 성당.        1163년 루이7세 때에 건축을 시작한 이 성당은 182년이라는 긴 세월의 공사 끝에 1345년에야  완성되었다.

 

 

 

 

 

성당의 외부까지도 이토록 정교하게 조각을 하였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천장, 벽, 창문 모두가 예술품이다.

 

 

 

 

나도 올라서 본다...        그런데 여기는 안내원의 설명을 들은 GROUP 들이 몰려오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세번째 순교자는 자신의 머리를 손에 받쳐들고 서있다.

 

 

 

 

 

여기에 올라서서 간구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ZENIA 도 올라서고....      알고 보면 별 것이 아닌데.       대부분의 도시들은 시청 앞을 도시의 지표 (地標) 로 정하고 있다.        도시간의 거리 등 여러가지 측정의 중심을 말한다.        그런데 이곳 파리는 이곳 노틀댐 성당에서 바로 한 블럭 떨어져있는 시청 앞에 지표를 정하지 않고 유명한 이 성당 앞에 지표를 만들어놓은 것이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더 많이 끌 수 있는 곳에.

 

 

 

 

 

 

 

 

 

 

 

낮에 본 EIFELL TOWER.       처음에 이 TOWER 를 세울 때 많은 파리 시민들과 정치인들이 격렬히 반대하였다 한다.        덩어리 괴을 어디 감히 파리의 한복판에 세우느냐고...          지금 이 EIFELL TOWER 는 세계각지로부터 수많은 관광객을 FRANCE 로 불러들이고 있다.        결사 반대하던 한 건축가는 평생토록 TOWER 쪽을 향하여는 고개도 돌리지 않겠다고 하였다 한다.         그런데 TOWER 가 완공된 후에 꼭대기에 올라서서 감탄을 하였다나.         괴물은 무슨 괴물인가.         보기에 좋기만 하다.

 

 

 

에투알 개선문.       나폴레옹 휘하 군대의 승리를 자축하기 위하여, 나폴레옹의 지시로 1806년에 시작한 공사는 30년 후인 1836년에 완공되었다.     나폴레옹이 이미 세상을 떠난 후에 만들어진 에투알 개선문.        주위에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집시들이 많이 어슬렁거리는 곳이다.

 

 

 

 

 

LOUIS VUITTON 본점.        개선문에서 상제리제 거리쪽으로 걸어서 2분 걸린다.       본 고장의 매장이니까 호기심에 들어가본다.    왠 사람들이 이다지도 많은지...         와글와글.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을 지닌 MONMARTRE 언덕.        몽마르트 언덕 위에 SACRE COEUR 성당이 있다.      이 성당은 1876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36년 후인 1912년에 완공되었다.        여기는 해발 130m 이다.       그래서 파리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EIFELL TOWER 도 보인다.      젊은 관광객들은 계단에 걸터 앉아 파리시내를 하염없이 내려다보며 시간을 보낸다. 

 

 

 

 

 

성당 바로 뒷골목들이 가난한 화가들이 초상화나 그림을 그려주고 지내던 곳으로 유명한 몽마르트 언덕이다.          유명한 화가 반 고흐, 피카도 이 언덕에서 그림을 그렸다.         사진에 보이는 이 CAFE 를 반 고흐가 자주 들렸다고 한다.

 

 

 

길을 따라서 죽 늘어놓고 팔고있는 그림들, 앉아서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화가들, 구경온 관광객들로 북적댄다.

 

 

 

반 고흐가 자주 들렸다는 CAFE.         우리도 COFFEE 한잔 마시려고 앉았더니, COFFEE 만은 안 되고 음식도 함께주문해야 한단다.        쫒겨났다.       사실은 COFFEE 도 한잔하고 화장실도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조그마한 언덕 MONMARTRE 는 골목마다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 사람 어디서 보던 사람인데....       가난한 화가들의 그림이나 하나 팔아주지.

 

 

 

몽마르트 언덕에서 성당의 반대편 아래로는 예쁜 아파트들이 늘어서있다.

 

 

 

 

 

CANCAN 춤의 원조격인 LOUSIE WEBER 의 무덤.

 

 

 

 

 

베르사이유 궁전 (CHATEAU DE 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전은 파리의 교외에 위치하여 있다.        원래는 루이13세의 별장이 있던 사냥터였는데, 루이14세의 명령으로 호화로운 궁전을 지었다.         1682년부터 파리의 LOUVRE 궁전이 아닌 이 곳이 공식적인 왕궁이 되었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으로 루이16세가 파리로 다시 옮겨갈 때까지 107년간 왕실과 정부가 머물렀던 곳이다.

 

 

 

 

 

모든 것이 무척이나 호화롭다.         천장을 어찌 이렇게 호화롭게 만들 수가 있단 말인가.

 

 

 

 

 

모든 것이 대리석으로만 장식된 방.

 

 

 

이곳이 루이14세가  朕(짐)은  곧 국가다 -   라고 호령하던 곳이다. 

 

 

 

거울의 으로 불리는 이곳은 샨들리아로 휘황찬란하다.          대연회와 무도회장으로 주로 사용된 방이다.

 

 

 

루브르 궁전을 버리고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이사를 온 루이14세는 거의 격일로 연회와 무도회를 열었는데, 이를 위해서 각 지방의 영주들을 불러들여 약 5천명이 함께 살았다.       재미있는 것은 루이14세는 냄새가 난다고 궁전에 화장실을 만들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용변을 해결해야할 때에는 모두들 급히 먼 숲으로 뛰어야만 했다.

 

 

 

많은 방들은 호화로운 장식뿐만이 아니라 유명한 미술품들로 가득하다.

 

 

 

 

 

나폴레옹의 대관식 그림.      이것은 복사본이고 진품은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      왼쪽 앞줄의 네명의 여자들 중에서 분홍색 드레스의 2번째 여자가 나폴레옹의 동생이다.      권력에 아부하느라고 나폴레옹의 여동생만 분홍색으로 그려놓았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은 정말로 어마어마 하다.     본래는 2,420만 평이었지만 지금은 246만 평의 숲과 정원이 남아있다.      저원에는 260개의 조각상과 1,400개의 분수가 있고 1.6Km 나 되는 운하도 있다.  

 

 

 

 

 

 

 

정원으로부터 정면으로 바라본 베르사이유 궁전.

 

 

 

파리에서 고등학교 동기인 한근君을 만난다.       한근君이 여기가 한국의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미라보 다리라고 한장 눌러준다.

 

 

 

고등학교 뿐아니라, 佛文學을 전공한 한근君과는 전공은 달랐지만 文理大 CAMPUS 에서 大學도 4년을 함께 다녔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잠시나마 직장에도 함께 있었다.       35년 전부터 파리에 둥지를 튼 한근군은 불란서 아가씨와 결혼했고 아들이 있다.        5년 전에는 WIFE 와 아들 부부를 데리고 함께 토론토에도 왔었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이 친구는 언제 보아도 옛날 그대로이다.        머리숱도 그대로이고, 검은 머리도 그대로이고.       늙지를 않는다.     무슨 비결이 있는지... 

 

 

 

파리의 명뭉 SEA FOOD 식당에 와서 오랫만에 마주앉았다.

 

 

 

불란서에서는  굴  뿐 만이 아니라 큰조개, 작은조개, 홍합도 날로 먹는다.      새큼한 붉은 소스를 얹어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한국 보다도 더 날로 먹는다.          고동, 골뱅이, 작은 종류의 게, 가재, 새우 등은 미리 익혔던 것 들이다.        그외 두 세가지 처음 보는 것들도 있다.        이것들을 큰 쟁반에 하나가득 담아왔다.      영국 사람들에게는 이것 저것 날로 먹는 불란서 사람들이 웃음거리이고, 불란서 사람들에게는 굴 조차도 제대로 날로 먹지 못하는 영국인들이 웃음거리다.       큰 쟁반에 담긴 SEAFOOD PLATTER.      75유로.      백 포도주 반병 18유로.

 

 

 

 

 

굴은 항상 날로 먹었지만, 처음으로 조개, 홍합까지 맛이 좋다고 왕창 날로 먹었다.     여행중에 배탈이 나면 안 되는데....       내일은 스위스의 GENEVA 를 거쳐서 이태리의 MILAN 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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