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지문 (동대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 2014,06.14

 

 

동대문은 디자인, 생산, 판매까지 새로운 옷이 3일이면 나타나는 3일의 기적 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주변에는 약 3만 5천개의 상점과 약 15만명의 시장사람들이 있다.

동대문은 24시간 잠에 들지 않는다.

 

 

동대문 일대에 형성된 패션타운.     누가 고르고 누가 입느냐에 따라 동대문 패션은 뉴욕 패션도 되고 파리 패션도 된다고 한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밤 11시에 먹는 밥이 아침, 새벽에 먹는 밥이 점심, 해 뜨고 아침에 먹는 밥이 저녁이다.    동대문 패션타운 시계는 다르게 간다.     낮이 밤이고 밤이 낮이다.

 

 

 

 

간수문.     남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을 성곽 바깥쪽 청계천으로 내보내는 수문이었다.      그리고 시체는 성문을 통하지 못하고 이곳을 통해서 성곽 밖으로 보내졌다.      부여는 1,800년, 경주 1,500년, 서울은 600년된 도시이다.     조선시대 서울은 약 18Km 의 성곽으로 둘러싸인 성곽 도시였다.      홍인지문 (동대문) 은 서울도심에 남은 마지막 4대문이다.     1925년 이곳에 동대문운동장을 지으면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한양도성 2구간의 일부 성곽 (265m) 과 두 칸짜리 이간수문이 2008년 이곳에 옛 운동장을 허물고 디자인플라자를 건축할 때에 발견되었다.

  

 

 

 

 

 

누군가는 언덕 같다.    누군가는 파도 같다고 얘기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2008년에 시작해서 6년 만인 2014년 3월에 완성되었다.    Iraq 태생의 영국인으로 세계적인 유명한 여성건축가 Zaha Hadid 의 건축작품이다.      반짝거리는 건물의 외부는 4만 5,133장의 알루미늄 패널로 덮였다.     단 한 장도 똑같지 않고 모두가 하나 하나 다른 형태이다.      건물들의 유선형 곡선은 자연의 흐름과 닮았다 한다.     건물의 꼭대기에도 공원이 있다.     조선 성곽 바로 옆에 자리한 DDP 는 동대문의 과거, 현대, 문화와 역사를 한 자리에 모았다.      DDP 는 초고층의 현대시대에 층수가 아닌 디자인으로 서울의 또 하나의 Landmark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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