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켙 은  제주도와  비슷한 크기의 섬인데 아름다운 해변이 상당히 많다.       관광객이 제일 많이 몰리는 PATONG BEACH 가 유명하고, 위의 사진처럼 작지만 그림같이 아름다운 해변이 여기저기 많이 있다.        푸켙공항에 도착하여 $3 씩 내고 MINI VAN 에 합승하여 30분 떨어진 PATONG BEACH 로 이동한다.       이 MINI VAN 요금이 나중에 공항으로 나갈때는 $6 을 받는다.        PHUKET 섬에서의 1주일은 여유도 있었고 경치도 좋고 물가도 방콕보다 조금은 더 싼 것 같았다.         INTERNET 에서 사진으로만 보면서 선택한 MERLIN HOTEL 이 위치도 아주 좋았고, 시설이 생각보다 매우 좋았다.        INTERNET PRICE 로 50% 이상 할인된 것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역시 INTERNET 의 위력을 확인했다.          ROOM RATE $42.  

 

 

 

 

007 영화를 이곳에서 찍었다하여 일명 JAMES BOND 으로 별명이 붙여진 HALF DAY TOUR 를 갔다.        PHUKET 섬에서는 제일 유명한 관광지로 꼽힌다.

 

 

제임스 본드 섬이 있는 안다만 (Bay) 은 바닷물이 초록색으로 보인다.      새우와 LOBSTER 에 특히 좋은 프랭크톤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북미에서 판매되는 TIGER SHRIMP 는 거의 모두가 THAI TIGER SHRIMP 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그렇게 크게 자랄 수 있다고 한다.

 

 

 

 

 

여기 있는 ARCH 밑에서 JAMES BOND 가 악한과 결투를 벌이는 장면을 찍었다고 한다.

 

 

 

 

배에서 내려서 섬으로 들어가니 한국에서 온 신혼여행객들이 사진을 찍느라고 좋은 곳을 오래도록 점령하고 있다.

 

 

여기가 바로 신혼부부들이 두 손을 마주 잡고 상대방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포즈로 찍는다.       모든 커플이 다 똑같은 포즈이다.    사진을 찍어주는 가이드가 그렇게 하라고 하니 똑같이 따라서 한다.

 

 

JAMES BOND 섬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이곳 바다 위에 세워진 회교도의 마을에 우리를 내려놓았다.

 

 

이곳은 처음에 남쪽의 인도네시아에서 올라온 회교도  2가정이 물 위에서 살기 시작해서 지금은 500여명의 삶의 터전이다.

 

 

이 속은 이렇게 가게도 있고 초등학교도 있고 조그마한 학교 운동장도 있다.        이 길로 걸어가니 대문이라는 것은 아예 없고, 모든 방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식사를 하는 집이 있는가 하면, TV를 보고 있는 집도 있다.       모두들 열어놓고 산다.

 

 

이곳은 경치가 아주 좋아서 JAMES BOND ISLAND 에 왔던 보트들이 관광으로 밀려오기 시작하자 뒤에 보이는 물 위의 식당에서 음식도 팔고 음료수도 팔고 있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가만히 앉아서 한나절을 그냥 보내고 싶은 곳이다.

 

 

 

 

 

PATONG BEACH 에 있는 현지인들이 애용한다는 장터의 식당을 찾아갔다.        손님의 반 이상은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이다.       팔뚝보다 더 큰 새우 2마리가 한 끼의 식사가 된다.   

 

 

나도 어마어마하게 큰 LOBSTER 를 들어보았지만 너무 커서 맛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내려놓는다. 

 

 

앞에 보이는 접시에 야채와 함께 담긴 구운 새우 2마리는 ZENIA 의 DINNER 이고, TABLE 제일 위의 생선모양의 철판에 (밑에서 불로 덥히고 있다)

울긋불긋한 양념을 뒤집어쓰고 누워있는 큰 생선이 나의 몫이다.       가운데 있는 이것은 한국의 구자그릇과 똑같다.         한국의 생선찌게와 너무도 비슷하길래 주문을 했는데 매운맛이며 들어간 생선이나 재료까지도 똑 같은데 엄청 달고 시다 (SOUR).        맥주 한병 포함하여 모두 $8. 

 

 

 

푸켙에서 돌아다니는 택시.    TUK TUK  이라고 불린다.        METER TAXI 라고 요금기계가 달린 택시는 방콕에는 있는데, 여기는 전부 TUK TUK 뿐이다.          METER 기계가 달리지 않아서 타기 전에 꼭 요금을 흥정해야 한다.       무엇을 살 때마다, 탈 때마다 흥정을 해야하니 약간은 피곤하다.         TUK TUK 을 타고 PATONG BEACH 를 벗어나본다.         그런데 지금 이 툭툭은 방콕에서 보던 것과는 다르게 약간 크고 신형이다.

 

 

섬이 아름답다.      바닷가에 이렇게 꽃이 널려있기도 하다.

 

 

MERLIN HOTEL 은 3~ 5층 짜리의 목조건물 6개가 ㄷ자 모양으로 되어있고, 가운데에 3개의 수영장이 붙어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