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0월14일부터 태국에서 우리는 모두 14일 을 지냈다.         BANGKOK 에서  3일, PATTAYA 에서 4일  그리고 PHUKET 섬으로 날아가서 7일.    

태국은 관광자원도 엄청 많지만 관광산업을 아주 효율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듣던대로 태국인들은 조용 조용히 이야기하고  여간해서는 화를 내지않는다.          물건 흥정을 오래 하다가 돌아서도 기분 나빠하는 내색을 보이지 않는다.         태국은 관광의 나라답게 전국에 HOTEL 이

무수히 많이 있으며 시설도 좋고 값도 매우 저렴하고, SERVICE 는 최상이니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것 같다.        우리는 방콕에서의 3일간 숙박 및 TOUR 를 THOMAS COOK 여행사에 의뢰하였고, 파타야와 푸켙은 인터넽에서 호텔을 예약하고 미리 지불하고 갔는데 현지 가격보다 무척 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물을 둘러싸고 지키고 있는 야크샤들.     우리도 야크샤처럼 ....   BANGKOK 에서의 첫 관광은 왕궁 에메랄드사원 관광이다.      독특한 건축양식과 금빛으로 번쩍이는 색깔이 황홀하다.         왕궁은 리마1세 때인 1782년에 건축을 시작하였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식적인 태국왕의 거처이다.       왕궁은 차오프라야 강의 동쪽 강뚝에 있으며 1900m 에 달하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곳곳에 왕궁과 사원을 지키는 여러 종류의 악마의 형상이 많이 있는데 이들을 야크샤 라한다..

 

 

 

사원은 의외로 공간이 좁은 것 같다.       이쪽 건물 바로 뒤에 다른 건물, 그 옆에 다른 건물, 이런 식으로 가까이 모여있다.

 

 

짝그리 왕조의 왕들의 입상 조각상들을 모셔놓은 곳인데 태국 관람객들로 대만원이다.       유럽에 유학했던 왕들의 기호를 유념하고 만들어진 유럽과 태국식의 절충된 왕궁 건물.

 

 

 

사원을 지키고 서있는 늠름한 야크샤.      멋지게 치솟은 뻐드렁 이...   코 뿔인가.... 

 

 

 

수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중에도 무릅을 끓고 열심히 불공을 드리고 있는 젊은 부부. 

 

 

 

 

저녁에는 태국식 저녁식사가 포함된 전통춤을 보러갔다.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반나절 TOUR 와 이 같은 저녁 PROGRAM 이 함께 묶여져 800 BAHT ($20) 이다.

 

 

 

 

FULL DAY TOUR 인 수상시장  관광은 ($20) 아침 일찍 떠난다.         BANGKOK 에서 BUS 로 1시간30분 이상을 가서, 다시 귀청이 떨어지도록 소음을 내는 BOAT 를 타고 물 위에 지은 수상동네들을 통과하여 10분 정도를 달린다.       구정물이 BOAT 위로 자주 펑펑 튀어올라 뒤집어쓰기도 한다. 

 

 

 

 

 

 

수상시장 관광이 끝나면  INTERNATIONAL CENTER  라는 곳으로 이동한 후에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코끼리쇼 전통춤, 타이 복싱등을 보여준다.

 

 

 

 

 

방콕에서 관광을 마친 후 우리는 시외 BUS 로 PATTAYA  BEACH  로 이동하였는데, 시외 BUS 정류장까지 안내원이 안내를 하고 BUS 에 타는 것을

확인하고 간다.       PATTAYA BEACH 는 기대가 컷던 것에 비하여 대단한 실망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월남전 때에 미군들이 휴가지로 이곳을

많이 이용하여서 명성을 얻었다지만, 휴양지가 아니라,  엄청 많이 늘어선 술집들과 혼잡한 바닷가는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 아닌 것 같다.      대도시 방콕에서 너무 가까워서 일까.        우리가 파타야에서 4일간 묵었던 HOTEL 은 목조건물로 복도가 완전히 외부와 터져있어서 시원해 보인다.     시설은 AVERAGE 정도이고 위치가 해변에서도 제일 북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조용한 것이 매우 좋았다.     ROOM RATE 는 아침 BUFFET 포함하여 $32.

태국에서는 거의 모든 HOTEL 이 숙박비에 매우 근사한 아침 BUFFET 가 포함되어 있다. 

 

 

PATTAYA BEACH  건너편의 산호섬 (Coral Reef)  TOUR 를 신청하고 갔는데 ($20), 산호는 커녕 빼앗긴 하루가 너무나 아까웠다.        한마디로 한다면 산호는 구경도 못했고 아무 것도 없는 조그만 섬일 뿐이다.         다니던 중에 최악의 TOUR  로 기억된다.       파타야에서 4일을 보낸후 MINI BUS 로 방콕공항으로 이동하여, 국내선으로 푸켙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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